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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입을 마치며 + 간단한 에세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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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입을 마치며 + 간단한 에세이 팁
  • 딴지 USA
  • 승인 2020.07.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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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대학입시가 끝이났습니다. 지나고보니 아이와 싸웠던 시간들만 떠오릅니다. GPA 의 소숫점이 달라질까 전전긍긍하며 학교 성적 사이트를 보며 아이를 다그쳤던 시간들, 악기 연습하라고 잔소리 하던 모습들, 잘했다라는 칭찬보다는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아쉬워했던 시간들.. GPA 도 스탠다드 테스트도 조금씩 아쉽다고 생각했고,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얼리로 넣는 학교라 아이 소신대로 넣었는데 다행히도 저희 아이는 얼리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뛰어난 액티비티 성과가 있지 않는 한 비슷한 성적, 비슷한 액티비티의 아이들이 함께 경쟁하게 되는데요, 제 아이의 합격 요인은 에세이였다는 생각이듭니 다. 커먼앱의 에세이는 시니어 올라가는 여름방학부터 시작을 하긴 했지만, 에세이 소재를 정하는 것에도 내용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시니 어 학기가 시작하고, 친구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고쳐나가면서 결국엔 원하는 에세이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커먼앱의 에세이가 어느정도 완성이 된 후에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에세이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건 쓰면 안된다 이런걸 써라 하는 많은 에세이 팁들이 있는데, 제 아이의 경우 인터넷 상에 합격한 아이들이 올려놓은 에세이들은 읽지 않았습니다. 대신 가고자 하는 학교의 원하는 단과대학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설명이나 재학생학생들의 블로그 등을 많이 읽었고, 그중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것 을 찾아서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왜 그학교의 그 학과에 가고 싶은지를 본인이 그동안 해온 액티비티를 토대로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잘 해나갈 수 있을지를 에세이에 적었고, 그것을 통해 아 이가 그 학교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는 지를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COVID-19로 많은 학교들이 올해 입시에 SAT/ACT 를 optional 로 바꾼다고 합니다. 긴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차근차근 준 비해 나가 올 겨울 혹은 내년 봄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래 두개의 글은 아이의 주니어와 시니어 시간을 보내며 정리했던 지난 글인데, 입시를 앞둔 어머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입준비 과정 정리

출처:https://www.missycoupons.com/zero/board.php#id=school&no=1146&category=10

대입 공통원서 커먼앱(Common App) 맛보기

 

 

원 게시글 링크http://www.ddanziusa.com/bbs/view.html?idxno=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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