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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미래, 미세먼지 폭풍으로 인류는 맑은 공기를 잃었다. '언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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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미래, 미세먼지 폭풍으로 인류는 맑은 공기를 잃었다. '언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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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0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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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이식하는 기생 필터의 개발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생각했지만, 기생 필터가 변이를 일으키며 세상은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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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메이크>는 어느 날 나타난 먼지 폭풍 아누비스(Anubis)가 세상을 삼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누비스’의 출현 이후 하늘은 더 이상의 빛을 허락하지 않았고, 심지어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가 15년 째 이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파란 하늘은 기억에만 존재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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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비스’의 등장은 인류의 발전과 연관이 있다. 인류의 발전은 먼지를 몰고 오게 되었고, 인간은 그 먼지를 마시며 죽어갔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세계 정상들은 ‘에어포칼립스(공기로 인한 종말)’을 선언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세계 경제는 붕괴하고 일자리 부족 현상에, 마스크의 품귀현상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인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의 모든 브레인을 모아 ‘HILL’을 창성하게 되었고, 7년의 연구 끝에 ‘HILL’은 인간의 몸에 심을 수 있는 기생 필터 생물 ‘이시스(Isis)’를 만들었다. ‘이시스’의 개발로 인해 인간은 최악의 미세먼지 수준의 세상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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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시스’가 유통된 지 5년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신의 몸 속에 ‘이시스’를 장착하게 되었고, 대기 중의 공기를 정화시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외부 기생필터 생물 ‘오시리스(Osiris)’는 나무, 건물 외벽 등에 이식하여 그 능력을 시험 중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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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 속에서 <언메이크>의 주인공 ‘동훈’은 ‘이시스’를 몸에 장착하지 않았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이시스’를 장착할 돈이 없었기 때문이지만, ‘동훈’은 자신의 몸에 살아있는 생물을 심는다는 것에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시스’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람의 몸에서 부작용을 일으킬 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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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느 날 ‘이시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증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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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인간이라고 놀림받던 ‘동훈’. 세상을 위기에서부터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되는 웹툰 <언메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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