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살 아이 키우고 있어요. 수면 분리는 100일때 부터 잘되었었고 잠도 워낙 잘 자는 아이에요. 밤에도 자기 방에서 혼자 잠들구요. 그런데 크립에서 토들러베드로 옮기자마자 부터 (두돌쯤?) 밤에 깨면 엄마 아빠 침대로 달려와요.. 울지도 않고 비몽사몽도 아니고.. 너무나 멀쩡하게 걸어와요 ㅎㅎ 그리고 세상 편하게 잠들어요.
처음에는 귀엽고 그래서 두다 보니.. (이게 저희 잘못이겠죠 ㅠㅠ) 이제는 아예 습관이 된것 같아요.. 저희가 마음먹고 오면 다시 데려다 놓기도 해봤는데.. 두 부부가 잠들면 잡아가도 모르는 타입이라..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계시면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면 오잉? 또 왔어? 하며 발견(!)하기도 했는데 점차 좋아지긴 했어요. 저희가 쓴 방법은, 아이 방문을 열고 재웠어요. 문이 닫
혀있으니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서요. 저희 방문도 열었구요. (냉/난방이 필수적인 계절에는 이게 좀 힘들겠죠 ㅠㅠ )
그리고 아이가 좋아할만한 인형/담요들로 자기의 방과 침대가 안락한(?)느낌이 들도록 도와주었구요. 자장가도 은은하게 흘
러나오게 하고...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푹~ 자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