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영린이 고세원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오혜원(박영린 분)을 찾아간 강태인(고세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인은 오혜원의 어깨를 붙잡고 "나한테 할 말 없니? 너 믿고 싶어"라며 오혜원이 진실을 말해주길 부탁했다. 이어 강태인은 오혜원에게 "누가 나한테 무슨 악감정으로 내 아버지 목숨을 가지고 장난친 건지 알면서 나한테 숨긴 거라고 믿고 싶지 않아. 만에 하나 알고 있다면 이야기해줘"라고 강한 눈빛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나 오혜원은 끝내 강태인과의 반지를 빼서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어 오혜원은 "우리 끝내자. 이제 우리 남이야. 더 이상 아버지 이야기하지 마.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야"라고 차가운 모습으로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