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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정해인, 채수빈 도움으로 '첫사랑' 박주현 만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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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04:08:29  |   조회: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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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정해인이 채수빈의 도움을 받아 첫사랑을 마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하원(정해인 분)은 한서우(채수빈 분)가 김지수(박주현 분)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한서우는 클래식 녹음실에서 우연히 하원을 처음 만났다. 이후 하원, 문순호(이하나 분)에 의해 한서우는 김지수를 마주하게 됐다. 문순호가 "지수의 음성을 간직하고 싶다"라는 하원의 부탁을 받았고, 문순호가 이유를 숨긴 채 "그릇 좀 사 달라"고 한서우에게 부탁했다.


한서우는 이에 응했고, 김지수가 직접 그릇을 가져다 줬다. 그는 "너무 고마워서. 혹시나 깨질까 봐"라며 웃었다. 문순호는 이 소식을 듣고 "근데 진짜 있구나. 김지수가 있어. 9년 동안 상상만 했던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 배경을 궁금해 하자, 문순호는 "누가 김지수를 그리워해. 그릇 좀 더 사라. 대화 좀 하다가 '음색 참 좋으시네요' 하고 음성을 따라"고 부탁했다. 그의 친할머니 문정남(김보연 분)의 집을 찾은 한서우는 오래된 방에서 "김지수랑 둘이 뭐길래 그런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때 인공지능이 "섬 같은 아이들"이라고 대답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서우는 인공지능 때문에 배경을 알게 됐다. "노르웨이에서 유일한 한국 애들 두 명이 만나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고. 해가 뜨면 만나고 해가 지면 헤어지고, 백야에는 24시간 같이 있고. 해 지는 게 가장 아쉬웠고. 둘만의 언어가 비밀이 되고 결속시킨 섬 같은 아이들"이라는 말도 들었다. 특히 "왜 나한테 이딴 걸 시키냐. 음성따위 가져서 뭐한다고"라는 말에는 "음성이면 충분해. 난 지수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라고 대답했다.

한서우는 고민하다 부탁에 응했다. 김지수와 한 가게에서 만났다. 김지수는 한서우와 얘기하다 마음을 열었다. 김지수는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릇을 팔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뭐든 해야 했어서 아끼는 그릇 판다고 올리고 석달 만에 집밖에 나가서 서우씨네 그릇 갖다준 것"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때 문순호가 전화를 걸었다. 한서우는 전화를 받기 위해 가게 밖으로 나갔다. 이 모습을 하원이 지켜보게 됐다. 한서우에 이어 김지수까지 발견했다. 하원은 발걸음을 멈춘 채 넋을 놓고 바라봤다. 급기야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을 쫓아가기도.

김지수는 음성을 녹음했다. 하원이 이메일로 부탁한 내용 그대로 목소리를 냈다. 이후 한서우는 전달받은 주소를 김지수에게 문자로 전송했다. 이를 본 김지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하원이죠?"라는 말을 꺼냈다. "이 모든 게 하원이 시킨 거냐. 보내준 주소 하원과 나만 아는 주소"라고도 덧붙였다.

한서우는 둘을 만나게 해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김지수는 하원을 발견하고는 도망쳤다. 한서우는 전화로 "지수씨 어디 가냐"고 물었다. 김지수는 "누구를 본 것 같아서. 보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어 "하원이죠. 그 사람 보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때 하원은 김지수를 뒤따라갔다. 둘을 보고 있었던 한서우는 "돌아보지 마요"라고 김지수에세 말했고, 하원이 손을 대려 하자 김지수는 "달려요"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한편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의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3-24 0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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