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먼저 제 탓을 먼저 해야겠지요.
먹고 사는게 바빠서~제가 애들 계속 애프터스쿨까지 보내고.이제 재택근무을 하게 되어서 2학년 된 아이를 보는데요. 일단 성적이. Math c. Language art D or C받고 있어요.
소셜이나.과학은 a인데 일단 쉬운 단계니까요.
제가 킨더.1학년때 성적표를 다시 찾아봤더니. 킨더때는 2개 국어로 인하여 성적을 language art는 안했고. 1학년때는 수학은b. Language 는 N과 D였더라구요.
학교에서 따로 리핏 권유는 안받았고.딱히 뭐가 없어서 2학년이.되었는데요. Math도 서술형이라고 하죠? 그 부분은 그냥 찍는 수준이고.. reading comprehension 은 text가 한장 넘어가면 길을 잃네요... 이제 3개월 후면 3학년 올라가는데요
아이가 어차피 10월 컷에 6월말 생이라..저는 원래 언어도 느렸었던 남자아이라..2학년을 다시 다니기를 바라거든요. 학습 손실이나 결손이 있기보다는. 차라리 다시 차근차근해서 알아나가는게 미래를 위해서도 나을것 같아서요. 3학년은 더욱 깊어질텐데. 지금 킨더부터 꾸준히 바닥성적이니까요. 리딩레벨도 1학년 7개월 수준 나오는 상태고.물론 남은 3개월.방학 3개월 공부하면 다를 수도 있지만. 얼마 전부터 킨더 수준 ㅡ 파닉스 이후의 워딩.라이팅부터 시작해서 하거든요.. 서서히 올라갈거라 생각하고 있고요.
근데 남편이 반대에요. 학교에서 1학년때 성적이어도 리핏하라고 안한다.자기가 스스로 생각이 들면 공부할 것이다.이렇게 하고 있어요. 남편닮아서 소셜라이징 하지도 않아서.에프터 스쿨에서도 말도 거의 안하고. 디렉션만 따르고 조용히 그냥 있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렇게 둘이 고민중인데..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어쩌면 좋을까요. 외동에다. 둘다 직장다니고.. 둘다 말이 많지 않아서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은데..저는 이제 7인 아이에게 계속 바닥 성적으로 자신감 없이 있는것 보다..좋을것 같은데..남편은 그래도 학교에서 말 나올때 까지 기다려보자에요.에휴..
조언을 구해요.
금방 따라 잡아요
저희 아들도 2학년인데
수학 같은경우 거의 덧셈뺄셈 개념으로
무게/ 길이/ 부피 다루면서 계속 반복이고
한번 개념 캐치 하면 연습하면 방학때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일단 학교에서 하는 의견을 들어보시고
제가 전에 살던 주는 3학년에서 4학년 올라갈때
시험을 보고 안되는 애들은 유급시키더라구요
담임이랑 상의 해보세요
10월 컷에 6월 생이면 생일이 늦은편이라고 하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