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겸 질문드려요.
10학년 공립 다니는 아이구요, 가고 싶은 섬머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선생님 추천서가 필수여서 두분 선생님께 추천서 부탁하고, 오캐이 하 셔서 6-7일전에 두 분께 레쥬메랑 프로그램 링크 보내고, 듀 데잇 1-2일 전에 리마인드 해드렸데요. 듀데잇 다음날 주최측에 확인해 보니, 추천서 안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는데요.
아이가 시무룩, 저까지 가라 앉으면 안될거 같아서, 위로겸 선 생님들 한테 좀 일찍 부탁 드렸어야 했나보다 하고 지나갔는데요. 왜 그려셨을까요...두분다 안써준 건지, 늦게 쓴건지, 아이가 안쓰럽고, 선생 님한테 뭘밉게 보였나 별 생각이 다들고 맘이 많이 무겁네요. GPA도 아직까지 좋고, psat 점수도 좋게 나왔고, 인기 있거나, 그렇게 사교성이 좋은건 아니지만 친구관계 트러블은 없었구요.
제 아이라도 항상 이 쁜게 아닌지라 학교에서 무슨 미운털이 밖혔나.. 선생님들 한테 왜 그려셨 을까 물어 볼 수도 없고, 차라리 노라고 했으면 딴 선생님들 한테 물어봤을텐데, 아이 앞에서 노를 못해서 그런건가... 맘이 복잡하네요. 대학 원서 낼때도 선생님 추천서가 필수일 텐데, 다들 오케이만 하고 안써주면 아이나 부모가 알 방법이 없겠지요? 지원한 대학들한테 물어보 지 안는한요. 저도 제 일은 똑 부러지게 하지만 사교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고 부탁 잘 못하는 성격인데 아이도 그런거 같아 참 맘이 무겁네 요..
도 있고 다른 업무도 많으신데 학교 수업이 우선인 상황에서 1주일도 안남은 추천서, 그것도 미리 써놓은게 없는 상황
이면 조금 무리한 일정이긴 해요. 미운털이 밖혀서 일부러 안써주시진 않았을거에요. 안써주고 싶은 경우 바로 추천서
써줄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 해주시거나 좋은 추천서가 안될거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