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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자녀가 풋볼 하는분들 계신가요?
 회원_319572
 2022-08-10 03:29:34  |   조회: 242
첨부파일 : -

아들이 풋볼을 2년정도 했는데 잘하는 편이에요. 본인도 좋아하고 D1 대학을 가고 싶어 하구요. 근데 아직 13살, 내년에 고등학교를 가는데, 한시간 거리에 지금 사는주 풋볼팀 랭킹이 4위에 들어가는 카톨릭 사립 고등학교가 있 는데 일년에 18,000불 정도 해요. 학교 버스가 저희 동네까지 와서 통학 시켜 주고요. 동네 고등학교도 풋볼팀이 있는데, 그냥 랭킹 없이 동네 고등학교 팀이에요.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운동은 남편이 거의 전담해서 라 이드 하고 데리고 다녀요. 아들은 풋볼을 너무 좋아하고, 13살인데 키가 183에 근력 운동을 매일 해서 몸이 굉장히 좋은 편이도 실제로 시아버지께서도 대학을 풋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가 지셨어요. 제 아들은 더 꿈을 가지고 NFL 선수가 되고 싶다고 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지 않은데 노력을 안해서 공부는 그저 그래요. 풋볼팀이 있는 사립 학교 일년에 18,000불 들여서 보내줄 가치가 있을까요? 운동한 자녀가 있으신 어머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공부는 그리고 노력을 안하는데, 운동은 얼마나 노력 하는지 몰라요. 그래서 곁들여, 그 사립 고등학교가 남학교 인데 아이들이 공부 를 열심히 하는곳이 더라구요. 아들에게도 그런분위기가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해서요

2022-08-10 03:29:34
47.34.184.39

회원_663386 2022-08-10 03:29:47
형편 되시면 보내야죠. 주변에 운동 시키는 가정들 보니까 아이들이 하는 운동 써포트 잘해주는 학교로 이사가
고 오픈인롤 해서 보내거나 하고 하던데요. 타고난 체력에 본인 욕심도 있고 NFL까지 못 가더라도 대학교 학비
는 받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대학 학비 지금 미리 투자한다고 생각하세요.

회원_447632 2022-08-10 03:29:54
저는 아이가 원하는 운동이고 풋볼 랭킹 4위 사립고등학교가 한시간에 거리에 있다는것도 럭키네요
할아버지 유전자를 손자가 받았나봐요.
아이가 신체적 조건도 좋네요
일년에 18000불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저는 보낼거 같아요.

회원_530259 2022-08-10 03:29:59
아이 생각은 어떤가요?
그 사립에 가고싶어 하나요?
아이가 원하고 노력도 하고 유전자도 받혀주는데 저라면 무조건 보낼거 같아요

회원_918527 2022-08-10 03:30:08
형편이 안되면 모를까 빚내야 되는 거 아니면 당연히 보내야죠.
대학에서 장학금 받으면 오히려 싸죠. 운동 성적 좋으면 고등학교도 장학금 나올걸요.
카톨릭 사립이면 지금부터라도 성당 다니시고 그것도 어필하세요.

회원_509981 2022-08-10 03:30:16
아이가 좋아하고 + 잘하고 + 신체 조건도 되고 + 잘하는 학교
네 박자가 저렇게 맞기도 힘든데... tuition이 부담되는 금액이 아니라면 전 무조건 보내겠어요.
게다가 공부도 열심히 시키는 사립... 분위기 도움 되죠.

회원_856682 2022-08-10 03:30:21
그정도면 사립 가격도 저렴하고 당연히 보내요

회원_543439 2022-08-10 03:30:27
저희 동네 공립 고등학교는 미 전역 풋볼 랭킹 5위 안에 드는데
그 친구 불러오고 싶네요..
저라면 보냅니다. 조건이 다 되는데요.
그리고 사립치고 학비가 싸네요.

회원_505215 2022-08-10 03:30:33
아이가 원한다면이 젤 중요할 거 같아요.
풋볼이 체력이나 쉬운 운동은 아닐텐데....실력도 있고,앞날이 밝네요.

회원_237415 2022-08-10 03:30:40
동네 고등학교가 풋볼 못해서 사립 보내줘서 나와서 (오래전이니 원글님네 처럼 아주 비싼 사립 아니고 한달에
5-600불 정도 내면 되는곳. 동생이 줄줄이라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풋볼로 유명한 대학 (퍼듀) 나왔어요. 퍼듀에서 전액 장학금이니 운동 못관두고 거의 4년내내 하고 gpa4 맞고
mcat상위1프로 안이어서 또 장학금 받고 의대/박사 통합과정 (여긴 원래 스타이펜드까지줌) 와서 지금 마취과
의사임. 참고로 내 친구는 6.2에 300파운드. 술집에서 기도 알바 하고 엄청 무시무시 (제 눈에는 애기 얼굴) 머리
가 너무 좋아요 그래서 공부 일등. 의대 면접 보는데 다들 흥미진진하게 관심 보엿다고. 자기한테가 아니라 풋볼
에 ㅋㅋㅋ

회원_576141 2022-08-10 03:30:54
저희 아이도 하이스쿨 풋볼팀에 있어요. 저희 아이도 꿈이 D1 으로... 나중에 nfl까지 꿈꾸고 있어요. 일단 잘하
는 팀에 있어야 오퍼받을 기회도 오고, 코치들도 잘하는 아이들에게 썸머에 갈 수 있는 캠프도 추천해 주고 하더
라고요. 올여름에 친구 하나가 그런 썸머캠프에 갔었는데.. 잘하는데 아직 어리다고 내년에도 이만큼하면 오퍼
주겠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 정도 진심이라면 사립학교 보내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수업료가 부담이라면
그 사립학교에 풋볼로 장학금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렇게 잘하는 팀은 선수들이 다 그학교 오는 아이들
로만 구성되지는 않을거에요. 코치가 여기저기서 잘하는 애들 스카웃해서 데리고 오는 거죠. 지금 아이 풋볼하
는 팀의 코치에게 문의해 보거나 그 학교에 직접 컨택해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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