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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Talk
세컨홈 예정, 파는게 좋을까요?
 회원_802379
 2022-07-05 03:39:04  |   조회: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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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혼 전에 제가 이층 짜리 타운 홈을 샀어요 1500 sq. 2003년에 지어졌고. 아래층에 차 한대 들어갈 가라지, 거실, 부엌, 손님 화장실 있고 이층에 작은 거실 (서재 비슷하게 재택 근무용), 방 두개, 풀 베스 두개요. 집은 들어올때 마루, 부엌, 화장실 싱크 다 없데이트 되었고. 제가 2019년에 이사 오면서 일일이 제 손으로 벽에 버튼들 콘서트 플러그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 바꿨고. 첫 집이라 등도 브랜드 있는 모던 디자인으로 하나하나 다 바꾸었어요. 그리고 화장실 바닥도 대리석으로 바꾸고.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가까운 곳이고 30년 모지기로 한달에 1105불 $155 HOA 조금 안되게 나가고 렌트 주면 2000불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가라지 도어 바꾸고 $1300 이번에 가라지 바닥 에폭시 하면서 $1300 들었는데. 집이 오래 되서 HVAC 이랑 지붕 등등 바꿔야 할 수도 있는데. 이걸 감안하고 렌트로 돌리는게 좋을 지 파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살 때 5 % 다운하고 182K 였고 지금 팔면 280k 에 팔 수 있을 듯 하는데 파는게 좋을까요? 중간에 10K 더 내고 PMI는 없어요.


결혼하고 이번에 집을 샀는데 지금 타운 홈을 안 팔아도 그냥 저냥 지내라면 버틸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은 하우스 마켓 크레쉬 오기전에 타운 홈을 지금 팔자고 자기 말은 왜 안 듣느냐고 난리에요. 저나 주변에 다른 사람들은 렌트 주는데 좋다는 생각인데 남편은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완전 섭섭해 난리에요.

남편은 렌트 해본적이 없어서...문제 생기면 어떨까 하는 고민에 테넌트가 몇달 월세 안 내면 어떻하냐고…

오래된 타운 홈이라 지붕 HVAC 갈기 전에 파는게 좋을까요?

지금 저희가 이년 정도 있다가는 캘리로 완전이 이사가야해서 지금 새로 산 집도 렌트로 돌릴 계획이고든요 그래서 남편은 집 두개를 렌트로 돌리다 월세 빵꾸가 나던지 등등을 걱정해요. 남편 직업이 캘리 쿠퍼티노에 일주일에 이틀 정도 내년 오월 부터 나가야 해서 처음 일 년에서 일년 반은 집에 방하나만 캘리에 렌트하고 조지아 집으로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요. 전 직업이 조지아에 있어요. 어차피 우리 사정에 쿠퍼티노나 샌호세 같은데 집 못 사니 우선 애 나오는 시기 감안해서 조지아에 집을 산거에요.

2022-07-05 03: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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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682671 2022-07-05 03:39:09
저라면 지금 집을 팔겠어요
글을보면 너무 복잡하고 많은것들을 벌려서 하시는것 같네요 심플하게 하시고 남편분 애기도 잘따라 주세요

회원_685532 2022-07-05 03:39:12
근데 그집은 결혼전에 본인이 산 집인데 남편이 뭐라 뭐라 할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요… 본인이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회원_335903 2022-07-05 03:39:15
팔지 마세요 본인 명의로 된 것…
2019년 이자율 좋을 때 샀으니까 그냥 가지고 계세요
마켓이 나빠져도 앞으로 이 이자율 10년동안 없을거예요
우선 렌트로 돌리고 유지하세요
Tenant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다 인생살이라고 생각하고 꼭 갖고 계세요

결혼 하신지 얼마 안되신 것 같은데 사람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결혼 전 재산은 꼭 지키세요

회원_678531 2022-07-05 03:39:31
팔기 적절한 시기는 맞는 거 같아요
집값 떨어질 거라는 거 우리 모두 알고 있죠.

회원_757116 2022-07-05 03:39:34
당연히 킵이요. 지금 팔아도 잘 안팔려요. 이것저것 제하고나면 손에 쥐는 돈도 별로 없어요.
팔고싶은걸 꾹 참고 십년 이십년 살다보면 그게 다 큰 재산이 됩니다.
이세상에 쉽게 돈버는법은 없어요.

회원_187685 2022-07-05 03:39:38
조지아 어디있는냐가 관건이요. 혹시 se atlanta? 그리고 지붕은 hoa책임이구요. 그벙도 싸이즈 타운홈이면 hvac 7000 정도면 다 갈아요. Installment 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랜트 걱정되시면 section 8 으로 돌리시는것도 검토해 보새요. 전 se, sw rent 3곳 주고 있는데 지금 아틀란타 랜트집 없어서 웃돈 준다고 까지 난리예요. 이자율 잘 받으신거면 저 같음 단연 킵이요.

회원_835892 2022-07-05 03:39:44
집 두개 있는지 하나 있는지 여유 마음 가짐이 틀려요 여차하면 팔아서 쓸수 있는 목돈이 있는데, 얼마나 좋은지… 지금 많이 투자 집 사려는 분들 많은데 그 좋은 rate 가지고 왜 팔려고 하세요, 저 같으면 팁 이요

회원_470091 2022-07-05 03:39:54
저라면 깊합니다. ㅇㄱ 글 내용보니, 집산지 3년 밖에 안되서, 지금까지 모기지는 거의 이자만 낸 셈이에요.( 집을 사고 대략 5년 지나면 그제서야 모지기에 원금 비율이 많아 지는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팔아봤자, 리얼터비, 세금내면 10만불 이정도 될텐데요. 솔직히 그 10만불로 지금 뭐에 투자해서 돈을 불리겠어요? 남편분 말대로, 진상 세입자가 오거나 vacancy가 있어 렌트가 안나가는 경우 있더라도, 이 집을 깊해서 나오는 베네핏이 훨씬 커보여요. 2019년이면 이자율도 좋았을 때라 이 아까운 모기지 이자율 싼 집을 왜 팔아요. 한달에 800불 수익이 나고, 세입자들이 모기지는 갚는셈이고, 은퇴할 나이에 페이오프될 집이 하나 더 있다는 건데요.

회원_383694 2022-07-05 03:40:06
솔직히 집을 오래전에 사서 집이 2배 넘게 올라서 지금 꼭대기에 팔려는 것도 아니고, 이 경우는 팔면 크게 달라질게 없는데요. PLUS + ㅇㄱ 은퇴할정도면 , 이 페이오프 되서 모기지 않내는 집의 2천불( + $ 정확히는 20년 후 더 오른 렌트비) 이상 렌트비 돈이 노후 매달 들어오는데요!! 지금 집팔면 나올 10만불로 ㅇㄱ 은퇴나이에 이렇게 불릴수 있는 아이디어 없다면 , 당연히 깊이에요. 솔직히 주식이나 다른 투자는 업앤 다운 심하지만, 렌트 잘나가는 좋은 동네 집 투자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남편분한테 크고 멀리 보라고 하세요. 당장 렌트비 못받아서 몇천불 손해 볼거 걱정보다, 먼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면요. 그리고 결혼전 산 집이고, 그 집 렌트로 모기지 내고도 남는집 있는건데 , 남편이 뭐라고 할건 아니죠. (부부 버는돈으로 이집 모기지 낸다고 하면 또 다르지만요.) 저라도 제 남편이 결혼전 가지고 있는 재산 있으면 땡큐인거지 그걸로 이래라 저래라 안할듯요.

회원_421573 2022-07-05 03:40:17
앞에 분 말대로, 타운홈 지붕은 HOA에서 해주고, 만약 HOA 예산이 모자라면 매달 HOA 조금씩 몇달동안 더 내기도 해요. (타운홈은 exterior 페인트, 지붕 바깥에 있는건 다 HOA에서 해요.) HVAC은 몇천불이면 합니다. 2003년 이면 그래도 오래된집도 아니네요.너무 말 길게 했는데, 저희부부 평범한 흙수저 맞벌이에요. 결혼하며 10년전에 빠듯하게 첫집 샀고, 그 사이에 월급 오르고 집값 &렌트비 올라서 세컨하우스 사고, 이사했어요. 사실 집을 팔 타이밍을 놓치긴했지만 ( 예전 집 하나를 팔려다 그냥 렌트로 킾), 얼마전 세번째 큰집에 이사왔어요. 그래도 렌트집 두개가 다 학군좋고 렌트, 매매 다 잘되는데라 너무 든든해요.

회원_585113 2022-07-05 03:40:22
팔아서 다른집 살거 아니면 킵하세요. 그러다 집값 안떨어지고 오르면 진짜 두고두고 부부싸움할 이유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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