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 이게 다 추석 때문이다. 기름을 잔뜩 부어 지글지글 부친 전부터 윤기가 자르르 흐 르는 잡채, 한입 베어 물면 깨와 콩이 쏟아지는 송편까지. 유난히 짠 음식이 많은 한식, 게다가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진 명절상이라니. 오랜만에 올라간 체중계 위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국이나 찌개, 탕같은 국물요리가 많고 김치와 장아찌 같은 절인 음식을 곁들여 먹는 한국인은 나 트륨 섭취가 높은 편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 섭취량인 2000mg보다 1.5배나 높다. 이렇게 짜게 먹으면 몸이 붓고 무거워지며 성인병으로 번질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해답은 단 하나, 짜게 먹은 만큼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럴 때 좋은 게 칼륨이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고 독소를 제거하며 부기를 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칼륨이 듬뿍 든 차 한 잔으로 부기 제거를 시작해보자.

낫띵베럴 럽티 팥차

부기 제거에 탁월한 팥과 무기질, 비타민, 철분이 가득한 율무를 함께 블렌딩했다. 다른 첨가물가 들어 있지 않아 원재료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한다. 1만5000원.  

차생각 스위트 드림 티

제주 우도에서 얻은 자연산 감태를 주재료로, 양평에서 재배한 무농약 둥굴레와 크로아티아산 캐 머마일을 더했다. 설탕과 착향료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낸다. 2만8000원.  

봄봄가든 여주차

동의보감에 기록되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여주. 봄봄가든의 여주차는 여주 특유의 쓴맛은 없애 고 구수하게 로스팅해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을 낸다. 9900원.  

행복약초 볶음 우엉차

‘밭에서 나는 산삼’이라는 별명처럼 각종 영양소를 가득 함유한 우엉으로 만든 차. 물 2L에 우엉 차 10g 정도를 넣고 끓여 차로 마셔도 좋고, 식수 대용으로도 좋다. 1만2900원. 

바른약초 돼지감자차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돼지감자는 가공하면 단맛이 강해져 주로 말리거나 볶아서 먹는다. 특이한 생김새와 달리 차로 끓이면 구수한 향이 매력적이다. 1만900원. 

울트라펌킨 울트라펌킨 티

늙은 호박과 단호박을 9:1의 비율로 저온로스팅해 담백함이 특징이다.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 분해성 필터로 티백을 만들어 뜨거운 물에 우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2만2000원. 

요즘 너무 좋은차들이 많음

https://content.v.kakao.com/v/kcOwvm3X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