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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앞둔 벤투 "승점 3점 따러 왔다…우리 스타일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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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03:32:58  |   조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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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란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대한 실수를 줄여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그 동안 유독 이란 원정서 힘을 쓰지 못했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서 승리한 뒤 최근 10년 간 6경기에서 2무4패로 밀리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31차례 만나 9승9무1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테헤란서 치른 7차례 원정서는 2무5패,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이란은 좋은 팀이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도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준비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좋은 경기력과 함께 최대한 실수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현재 2승1무(승점 7)로 이란(승점 9)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이란 원정서 승리하게 될 경우 한국은 단숨에 조 1위로 도약할 수 있고, 동시에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이란전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였다.

벤투 감독은 "우린 매번 선수들이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준비한다"며 "전체적인 선수들의 몸 상태는 좋다.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갈지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이란전 상대 전적서 열세지만, 특유의 스타일을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수비라인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한다.

그는 "다른 경기와 흡사할 수도 있겠지만 강한 상대를 맞아 전술 포인트는 다른 점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 플레이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강한 피지컬을 토대로 강하게 몰아치는 이란 대표팀을 향한 경계심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이란은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있으며, 동시에 조직력도 갖췄다"면서 "큰 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두 팀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벤투 감독은 최근 10년 간 이기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다가올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그는 "(아자디 무승 기록은)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다가올 경기에만 집중하고 최상의 전력을 꾸려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으로 열린다. 벤투 감독은 팬들이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축구는 경기장에 사람들이 들어와야 한다"며 "지금 (코로나로)전체적인 삶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중이 있는 상태서 경기하고 싶었지만 상황에 맞춰 각자의 룰을 존중하며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우영(알사드)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정우영은 "이란에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런 경기는 한 골 싸움이 될 수 있다. 90분 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우리가 조 1위로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영도 이란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적으로 강하다"며 "공격진에 개인 능력 좋은 선수들이 있는데, 우리가 분석했을 때 파고들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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