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코이노니아
수 많은 간증들, 첫 회 조회수 10만 넘긴 무료 '바이블 클래스'
 회원_928026
 2020-11-21 03:27:45  |   조회: 48
첨부파일 : -

'바이클 클래스' YouTube 가기 (클릭)

인생을 살다 보면 과거의 어떤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그렇게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하길 참 잘했던' 일 가운데 하나는, 2019년 일년 동안 진행한 성경 강좌인 <바이블 클래스> 영상을 무료로 오픈한 것입니다.

사실 '바이블 클래스'를 처음 기획하고 시작할 때만 해도 회사 내부에서 '무료'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 저만 빼고는 다 반대했었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돈'이었습니다. 바이블 클래스를 제작하는 데 매주 5명의 직원이 동원되고, 영상 기기를 대거 보강해야 하는 등 매월 만만치 않은 비용이 투입되어야 하는 현실에서, 영상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을 누가 찬성하겠습니까?

그렇지는 저는 처음부터 생각이 달랐습니다.

애당초 제가 엄청나게 바쁜 시간을 잘개 쪼개서 성경 강좌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한국교회 안의 보다 많은 신자분들께 성경을 깊이 있게 알려드리는 작업을 (봉사 차원에서) 감당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므로 당연히 '무료' 공개가 애초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유료' 공개를 주장한 직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그냥 무료 공개를 밀어붙였지요.

그리고 시간히 흐를수록 그때 그 결정이 옳은 것이었다는 사실을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사실 그동안 매우 많은 분들이 바이블 클래스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주셨거든요.)

어제도 경찰공무원으로 퇴직한 장로님 한 분이 회사로 전화를 주셔서 '바이블 클래스'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당신에게 장성한 두 아들이 있는데, 그만 끔찍한 사고를 당해서 큰 아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둘째 아들은 식물인간이 되어버렸답니다.

그 사고 이후로 이 장로님의 신앙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져서 오랫동안 아무런 영적 감흥이나 느낌 없이 사셨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바이블 클래스를 알게 되어 시청을 하게 되었는데, 바이블 클래스를 보면서 다시 기도가 회복되고, 찬양이 회복되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회복되었답니다.

어제 이분이 전화로 참 고마운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만약 그깟 돈 몇 푼 받아보자고 바이블 클래스를 유료로 설정해놨으면 이런 수많은 간증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겠지요.

그래서 이런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바이블 클래스를 무료로 공개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었었구나를 깊이 절감합니다.

코로나19 펜데믹 때문에 아직 신약성경 뒷 부분을 다 마무리 짓지 못해 늘 마음 한 켠에 큰 부담이 있는데 언젠가 요한계시록까지 다 마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랄 뿐입니다.

글을 쓰다 보니, 문득 작년에 매주 월요일 저녁 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3시간씩 성경 강의를 듣던 수강생들의 얼굴이 전부 떠오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평안하십시오.

'바이클 클래스' YouTube 가기 (클릭)

 

출처가기

 

2020-11-21 03:27:45
97.93.156.11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