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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목소리, "임은정 검사를 중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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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목소리, "임은정 검사를 중용하라!"
  • 딴지 USA
  • 승인 2021.01.1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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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끓는 여검사들을 중용 하라!!

지금 우리는 이 시점에서 한 목소리로 강하게 외쳐야 한다.

임은정 검사를 중용하라!!!!!!!!

난 과거 법무부의 검찰 인사 이동 때 임은정 검사의 이름이 불리워지길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임은정 검사는 중용되지 않았다.

추미애 장관이 입각 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의 정기 인사 이동 때 어김 없이 임은정 검사의 이름이 하마평에 올랐지만....

그 어디에도 임검사의 이름은 없었다.

나는 항상이야기 한다. 나는 문재인, 추미애의 팬카페 회원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 국민의 공복이다. 비판할 때는 비판하고 깔 때는 가차 없이 까야 한다.

결정적인 순간 왜 임은정 검사에게 중요 보직을 맡기지 않았는가?

겨우 이동 시켜 놓은 자리가 대검 감찰 정책 연구관이다.

마치 추미애도 임은정 검사의 중요 보직이동을 겁내거나 꺼려 하는 듯한 인상도 받았다.

물론 검찰에서 임검사의 중요 보직 임명을 극구 반대 한다고 여러 경로로 로비를 했겠지...

하지만 모기들 아프다고 에프킬라 안 뿌리나?

물러터진 마음으로 저 거대 멧돼지랑 붙었으니 이길 수가 있느냔 말이다.

검찰에는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피끓는 여검사들이 많이 있다.

검찰의 남검사들은 룸싸롱을 하도 다녀서 피가 끓는 게 아니라, 피떡이 되어서 떡검사가 되는 모양이다.

이 피끓는 여검사들을 중용 하라!!

중용하라는 뜻은 힘 있는 자리에 앉히고 또 철저히 지원해 주고 보호해 주란 말이다.

개혁은 개인의 역량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혁적 개인의 역량과 시스템, 지원, 거기따른 입법으로 못질을 해 놔야 하는 것이다.

이번에 멧돼지 감사를 주도 했던 박은정 감찰 담당관이 겪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하물며 임은정 검사도 신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아주경제 장용진 기자의 전언도 있다.

중용하라는 뜻은 이들을 중요 보직에 임명하고 지원해 주고 보호 해 주란 이야기다.

칼바람 쌩쌩부는 시베리아 벌판에 패딩하나 달랑 주고 혼자 서 있으라고 하면 그 누가 다시 그 자리에 서서 그 칼바람을 맞으려 하겠는가?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야기 하고 싶다.

임은정 검사를 중요 보직에 임명하라.

중앙 지검 3차장!!!! 공수처 검사!!!! 다 좋다.

하지만 임명 할 거면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고 보호하라!!!

임은정 검사는 메시나 호날두가 아니다.

하물며 검찰 내부는 개인기로 골을 넣을 수 있는 곳은 절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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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i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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