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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가장 시급한 과제 "유시민,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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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 가장 시급한 과제 "유시민, 돌아오라!"
  • 딴지 USA
  • 승인 2020.10.0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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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돌아오라!
김정은 위원장 '계몽군주' 맞아
언론개혁이 가장 시급한 과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문제적 집단은 당연히 악폐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이다. 언론개혁 없이는 그 무엇도 의미 없다. 이들은 모든 것을 특정 목적에 맞추어 비틀고 왜곡하는 게 일상이다. 이 자들의 목표가 곧 국론분열이다. 온갖 저주와 혹세무민으로 사회 불신이 극에 달하고, 도무지 믿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민주당,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언론개혁에 올인해야 한다. 아니면 우리 사회 개혁은 무망 하다. 아니, 망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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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은 당장 필드로 돌아와야 한다. 한 개인으로 살기엔 시대가 너무 위태롭다. 그의 세상을 꿰뚫는 안목과 사건을 쪼개 분석하는 디테일은 누구도 따를 자가 없다. 하늘이 준 재능이다. 마땅히 국가 사회를 위해 써야 옳다. 특히 언론이 기득권의 주구를 자처하는 마당에 천재일우의 개혁을 위해서도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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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계몽군주”라고 한 것은 비유지만, 이는 누구보다 적확하게 남북미의 현안을 꿰뚫는 발언이다. 우리와 미국이 이런 마인드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마주했더라면 대화는 진일보했을 것이고,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낳았을 게다. 당연히 남북미의 교착상태도 없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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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의 표현대로 그는 김정일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생물학적 전제군주가 되었지만, 일찍이 서방국가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유년시절의 교육은 뼈에 새겨져 그를 규정하는 정체성이 되었을 터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성격이 초등학교 시절에 형성되어 굳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할아버지 김일성과 아버지 김정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세계관과 문화가 깊이 배어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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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핵을 전제로 미국과 딜을 하며 경제에 올인하는 데서도 충분히 계몽군주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있는 현상을 애써 외면하면서 무슨 대화가 가능한가? 그의 1차 목표는 인민이 배를 곯지 않는 것이다. 즉 경제적 부흥과 평화로운 삶이다. 이를 토대로 남북 정상이 가슴을 열고 세 차례나 정상회담을 치르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도출해 낸 게 아닌가? 남북의 공동번영과 평화로운 공존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전제 조건이자 근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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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사장의 '계몽군주' 발언은 옳고도 정당하다. 이를 보지 못하는 자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대하고 냉전체제를 획책하는 적폐다. 바로 대한민국 기득권의 주구, 악폐 언론이다. 이들에 의해 모든 게 비틀어지고 왜곡되는 사회에서 무엇이 가능한가? 매일매일 이 땅을 저주하며 우민을 양산하기에 바쁜 저들을 청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내일은커녕 항구적 식민을 벗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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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언론개혁에 목숨을 걸지 않는 민주당 의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적폐다. 독일식 징벌적 손해배상이 아니라 북미 대만식 폐간과 무기징역 입법이 옳다. 유시민 이사장은 당장 필드로 귀환하시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언론지형을 만들어 가야 한다. 시민들도 의지하고 믿을 때가 필요하다. 이 땅에 올바른 스피커와 가짜(조작) 뉴스와 싸울 파이터가 절실하다. 당장 돌아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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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war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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