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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겨레 정치부장, 의원 개인이 기자 이름 태그하자 원내대표에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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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겨레 정치부장, 의원 개인이 기자 이름 태그하자 원내대표에 전화
  • 딴지 USA
  • 승인 2020.09.1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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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까지 #이지혜_기자

허허~ 기자님 맘대로 해석도 문제지만 직접인용 따옴표 함부로 붙이면 안되는거 기사작성 기본 아니신가?! 기자님이야말로 부정확한 정보 책임지셔야 할듯 싶다.

나 하나 억울한 건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시각, 이런 취재 태도로 이슈를 어디로 끌고 갈 지가 늘. 더. 걱정이다.

———————-

<...추미애 아들 의혹' 불길에 기름 붓는 여당 의원들>이라는 표제달고

<.....화를 키운 대리해명은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당 이재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 아들의 병가 처리 문제는 육군 규정도 미군 규정도 다 병립할 수 있는데, 흡사 (추 장관 아들) 서씨 주장이 부정된 것처럼 보도된다”고 주장했다. 이미 군 당국이 “카투사도 한·미 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의 육군 병력이라 육군 규정을 따른다”고 밝혔는데도 부정확한 정보로 추 장관 엄호에 나선 것이다...>

** 곁들여: 모두 알고 있을테지만,

예로부터 여의도에서 “언론”과 “검찰”과 맞서는 바보는 몇 없다. 역사적으로도 단 한번도 정치인이 이긴적 없는 전선이다. ‘친문’ 또는 ‘강성친문’이라는 손쉬운 말로 치부해서는 안되는, 나도 알고 그대들도 아는...여의도 단 몇달이라도 걸친 이라면 모두 아는 진실이다.

 

 

<한겨레의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슬그머니 기사만 수정하면 되는 일입니까.

겨우 따옴표 하나 잘못 쓴 문제에 불과하다는 인식입니까.

해당 기사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처리과정의 권위적이고 구태한 태도와 방식에 대해서도

공식적 사과 및 관련인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어떨 때 분단위로 몰아친 전화라면

이건 너무 폭력적이지 않은가요. (정말 통화를 원하신건지 협박인지 분간이 어렵기까지 합니다)

연이은 문자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내용도 그렇거니와

이튿날 원내대표를 통해 해결하려한 모습까지

이것이 소위 진보언론사 정치부장이 한 일인지.

여전히 믿기지 않습니다.

언론도 권력입니다.

게다가 원내대표를 통해 해결하려는 발상은

스스로 권력임을 너무 잘알기에 가능한거겠지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냉정하고 차분한 시각과

건강한 거리를 유지한 정치인과 기자의 긴장관계. 그래야만이

정치도 언론도 발전합니다.

당사자들도 언론사도 사태의 위중함과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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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정 의원
By 이재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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