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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아버지 추적했더니...'이광재 정치인맥'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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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아버지 추적했더니...'이광재 정치인맥'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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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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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아버지 추적했더니...'이광재 정치인맥' 수두룩

■박지현, 평창올림픽 미디어센터 근무...아빠 찬스 의혹

1.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의 아버지 박원일(59)씨가 강원도 원주를 기반으로 한 민주당 정치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추가 확인돼. 박씨는 특히 원창묵 전 원주시장(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원주 출마 ·낙선)과 구자열 전 강원도청 정무특보(6.1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낙선)와 오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확인.

2.원창묵과 구자열은 이광재 전 의원의 정치인맥들. 이광재는 이번 지방(재보궐)선거 때 원창묵·구자열 후보의 선거운동을 직접 도움. 박지현 전 위원장도 원장묵·구자열 후보의 원주시내 거리유세에 동참.

3.박원일씨와 이광재 전 의원은 강원도 내 정가에서 친분이 두텁다는 소문이 파다함. 이외에도 박원일씨는 이광재 강원도지사 임기 때 강원도혁신도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2010~2011)했던 것으로 추가 확인.

4.박원일씨는 강원도내 언론들이 지방선거 출마자로 자주 거론할 정도로 지역에서는 '준 민주당 정치인' 평가. 박씨는 2004년 바르게살기원주협의회장을 역임하기도. 박씨가 대표인 건설업체 미래기술단은 원창묵 원주시장이 임기일 때 원주시에 기부금도 냄. 미래기술단은 원주시 발주 각종 공사 수의계약에 낙찰.

5.박지현 전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때 평창미디어센터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 미디어센터 근무는 경쟁율이 높은 곳. 박 전 위원장은 평창올림픽 주요행사 때 귀빈석에 초청. 미래기술단은 평창올림픽 주요 경기장 공사를 도맡아왔던 곳. 박 전 위원장 역시 '아빠찬스' 논란.

6.박 전 위원장을 가까이서 지켜본 민주당 고위인사들은 박 전 위원장과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말못할 속앓이를 해온 것으로 확인. 권인숙 의원이 박 전 위원장을 영입했지만 박 전 위원장은 이후 권 의원이나 이재명 의원 등과도 소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박지현은 도대체 누구랑 소통해온 거냐"는 당내 불만 고조. 박 전 위원장이 이광재 정치인맥들의 지도와 조언을 받고 움직여온 것 아닌지 관측.

취재/'허장성세'팀(허재현·장용진 기자)

repoact@hanmail.net, ohngbea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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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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