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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집 둘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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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집 둘째딸
  • 딴지 USA
  • 승인 2021.07.3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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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부터 얼마나 어여뻤는지 말이죠.

세탁소집 둘째딸.

당시 흔치 않던 여성 판사로서 남자들한테 눈길도 많이 받았다고 하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서변호사와 일찌감치 결혼했다죠.

판사도 충분히 선망의 대상이었던 시절에, DJ의 그 유명한 보라매 연설을 듣고 마음이 움직여 마침내 오염된 정치를 세탁하러 민주당에 입당....

그 이후로도 내리 5선 의원을 하며 중량급 정치인이 됐지만, 그의 목표는 자기가 더 위로 올라가는 게 아니었죠.

민주주의 세력의 승리를 위해서면 뭐든 하려 했던 거죠. 그래서 법무부 장관직도 수락한 것이고.

윤석열 검찰이 이를 갈고 뭐든 낚으려 그토록 난리를 쳤지만 꼬투리 하나 잡기도 힘들었던 사람.

사람들은 그거 하면서 그가 정치적으로 많이 살이 베어나갔다고 하죠. 그러나 그는 말합니다.

의사가 수술도중에 암덩어리를 보았는데 그냥 지나쳐버렸다면. 그게 의사냐. 그럼 환자는 어떻게 되는거냐. 추미애는 자기 살이 뜯겨나간다 해도 개의치도 않았고 무서워하지도 않았어요. 암덩어리가 여기저기로 퍼져 썩어들어가는 걸 보며 칼을 들고 즉각 행동을 했던 거죠. 환자를 위해서요.

그가 내년에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추미애보다 더 대통령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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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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