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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한현민♥최엄지, 맞벌이 부부 위한 맞춤 솔루션 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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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3 01:48:58  |   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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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에 한현민, 최엄지 부부가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코미디언 한현민, 최엄지 부부가 출연, 딸 소영이와 가영이를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진행했다.

전문가로 원조 공부의 신 강성태, 온라인 강의계 인기스타 교사 이선희,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아동 심리 전문가 손정선이 함께 했다.


네일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현민의 아내 최엄지는 코미디언 남편 못지않은 흥과 끼를 자랑했고, 더불어 첫째 초등학교 6학년 소영이와 둘째 4학년 가영이가 부모의 개그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유쾌한 에너지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자매는 놀 때와는 다르게 공부를 할 때면 급격히 떨어진 텐션으로 한현민, 최엄지 부부를 걱정하게 했다. 맞벌이 부부인 두 사람은 놀기만 좋아하는 두 자매의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자매는 시키지 않으면 숙제를 하지 않아 3일 치 숙제가 밀려있었고, 부부의 성화에 다급히 숙제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나란히 붙은 책상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강성태는 그런 자매를 보며 "책상이 나란히 붙어있어 방해가 될 것 같다"며 지적했다. 강성태의 예상대로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는 가영이의 행동에 결국 소영이도 집중하지 못한 채 노래를 흥얼거렸고, 자매는 서로의 방해꾼이 되어버렸다.

부부는 소영이의 숙제 질문에 어려워하며 제대로 답을 못하거나 장난스럽게 넘어갔다. 이에 이선희는 "교과서도 같이 가지고 함께 보시면서 상의하고 알려주시면 좋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손정선은 "부모가 진지하지 않으면 아이의 학습 관심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병훈이 "당황하거나 웃는 것보다 모르는 걸 인정하시고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최엄지는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아이들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 같다고 자책했다. 최엄지는 "학부모 참여 행사가 있었는데 일하느라 몰라서 저만 안 왔대요. 그때 제일 미안했어요"라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엄지와 같은 워킹맘을 위해 전문가들이 조언했다. '내가 아이를 잘 챙겨주고 있나'라는 고민이 많은 워킹맘들에게 이선희는 "학기 초에 공개되는 평가 계획표를 보며 아이에게 팁을 줄 수 있다. 바쁘더라도 두 과목은 필히 확인해야 한다. 국어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을 꼭 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병훈은 "교육 정보를 얻기 위해 커뮤니티를 방문하면 등업이 안돼서 필요할 때 정보를 찾을 수 없다. 미리 가입해서 시간 대비 효율적인 검색법을 이용해 선택 고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병훈은 'vs'를 검색어로 추천하면서 3 채널 크로스 체크를 강조해 도움을 더했다.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공감한다고 밝힌 강성태는 "공부는 학생이 만든 습관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공부의 양보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숙제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지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부의 바람에 이선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지식은 누구도 없다. 환경이나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이가 스스로 시간표를 짜 공부하도록 추천했다.

퇴근한 최엄지는 한현민이 집에 함께 했음에도 숙제를 마무리하지 못한 아이들의 모습에 표정이 굳어졌다. 한현민은 숙제를 봐달라는 아내의 당부에도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자 함께 달고나 커피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던 것. 한현민은 다급히 아이들의 숙제를 봐주기 시작했지만 아이들 곁에 내내 서서 숙제를 봐주는 한현민의 모습에 이선희는 "아빠의 자세는 나갈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아이들의 학습 불안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예습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해졌다. 강성태는 "영재원 아이들은 고등학교 공부를 하고 있더라. 그런데 중학교 기본개념을 모르더라. 모래성 쌓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효율로 치면 한 학기 범위가 좋다. 앞설수록 효율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선희는 예습에 대해 "수학은 선행보다는 현행이 낫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들의 심리 검사를 진행한 손정선이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부부는 부모의 모습을 그리지 않은 가영이의 그림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바빠서 함께 하는 시간이 없었던 것에 미안해하는 최엄지를 위해 손정선은 "가훈을 만들 것. 가족만의 규범이 습관화되면 함께 있는 시간보다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성태가 자녀와 함께한다는 '66일 습관 달력'을 추천했다. 강성태는 "66일 습관 달력을 완수하면 보상을 해준다. 같이 하는 분위기 형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선희는 사진을 이용한 가족 일기 쓰기를 추천하며 "아이가 공부의 흥미를 느끼는데 도움이 되고, 가족 분위기도 좋아질 수 있다"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저: news1.kr

2020-05-23 01: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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