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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교육
6학년아이 어휘력 향상 어떻게 도와줄 수 있나요?
 회원_745651
 2020-03-18 06:29:12  |   조회: 167
첨부파일 : -

6학년인데 책읽는건 좋아하고, 일주일에 1-2권 정도 꼬박 읽습니다. 그런데 가끔 제가 그 책들에 있는 단어들 물어보면 뜻을 정확히 모릅니다. 그러니..뜻을 제대로 모르면서 그냥 읽기만 하는거죠. 이게 계속되니, 학교 시험에서도 단어문제에서 틀리고, 단어를 모르니, 이해력 테스트에서도 틀립니다. 이 악순환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나 싶고(엄마인 저도 이렇게 파악을 제대로 못하니 답답하네요...) 어휘력과 뜻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게 하고 싶은데... 이런 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교재가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갑갑해서 여기에 여쭙니다.

2020-03-18 0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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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_876200 2020-03-18 06:29:27
계속 읽다보면 뜻도 알게되겠지만 뜻을 유추해내는 연습을 시키면 더 빨리 배우지 않을까요?
왠만한 reading comprehenshion workbook 에 다 있어요. 아이 리딩레벨에 맞춰서 사줘보세요

회원_211512 2020-03-18 06:29:32
이제는 단어 암기도 해야해요.
무조건 읽기만 하면 안되고 요약 정리하는 연습도 하구요.

회원_671397 2020-03-18 06:30:03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잘 모르더라도 책을 많이 읽어서 문장을 통해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죠.
이게 SAT 방식이기도 하고요. 이런 연습은 문법이 기초가 잡혀 있어야 합니다.
문법은 미국에서는 따로 열심히 가르쳐 주지 않아요.
어렸을때, phonics배우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익혀 가는거죠.
6학년은 평소에 책을 많이 읽히시구요. 코믹북은 안됩니다.
코믹북은 문법에 어긋나는 dialog가 많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요.
그런 문장이 없는 코믹북은 괜찮습니다.
이중언어 하는 아이들은 vocab공부를 따로 해야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부모님께서
이해하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따로 공부 시켜야 해요

회원_886411 2020-03-18 06:38:46
독서를 많이 하는게 첫번째에요.
픽션의 경우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만 그다음에 그와 관련된 얘기가 풀어나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요.
아이가 모르는채로 나름 이해했다가 읽어나가면서 다음 내용이나 같은뜻의 다른, 알고있는 단어로 다시 나오면 그때 자기가 유추했던게 맞는지 틀렸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되요.
스펠링테스트를 하면 철자는 틀리겠지만. 다독을 통해 어휘력향상이 충분히 가능해요.
넌픽션에서 다루는 용어는 따로 공부해가며 읽어야하구요.
물론 vocab 연습을 따로 해도 좋지만. 제가볼때 유추 능력향상에는 다독이 최고에요.
그런데 reading comprehension은 또 다른거라 이건 work book같은거 많이 풀어서 문제패턴이나
요령을 스스로 익혀나가야 해요

회원_742336 2020-03-18 06:39:21
리딩 롸이팅 문제가 항상 어려운것 같아요. 수학은 못 하면 어떻게든 해결이 어느정도는 가능한데 영어는 어려워요.
저도 6학년 아이가 있는데 언어능력이 많이 부족햏요. 솔직히 여기서 여러 답글 달아주셔도 다 따라하기도
제가 시키는 것도 너무 어렵구요. 저도 잘 몰라서요. ;;;
그리고 아이마다 너무나 다른 상황이라 무작정 누가 알려준거 따라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지금 리딩이나 롸이팅 선생님께 물어보시는것이 제일 정확할꺼예요.
원글님 아이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하는게 좋겠다고 알려주실꺼 같아요.
그래도 님아이는 책을 잘 읽으니까 희망적이네요. 우리 아인 책도 안 좋아해요.
선생님 말씀이 우리아인 우선은 코믹북이라도 뭐라도 읽히라고 하시네요.

회원_193681 2020-03-18 06:40:26
무조건요. 무슨 종류이던 잡지던 포장지던 광고지던 무조건요.
우리 아이가 4학년인데 교과과정은 5-6년 리딩 레벨을 학교에서 어드벤스드로 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도서관에서 책 35권(물론 만화책 포함) 빌려오면 일주일 되기전에 다 읽고 중간에 또 도서관 가자고해요.
도서관책 외에 학교 라이브러리에서 일주일에 한번 더 책 빌려오고, 이북으로 아이패드에서도 읽어요.
물론 이 외에 리딩 워크북도 하루에 두세장씩 하기도하고요.
저도 킨더때부터 3학년까지 아이 투터 붙여서 같이 읽어 주는거 했었어요. 읽고 모르는 단어나 이디엄들 설명해주고,
3학년때는 라이팅도 튜터랑 하고요. 지금은 사정상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게 받침이 되었는지
엄청 읽고 어른이 생각하기에 어려운 단어 뜻 아냐고 물어보면 거의 뉘앙스를 다 알더라구요.
리딩 투터도 생각해보실 방법이에요. 리딩 같이 하거나 끝나면 써보거나 해주는거 도와주는
고등학생 혹 대학생 튜터 붙이시면 도움될거에요. 이건 읽어야 튜터

회원_621995 2020-03-18 06:40:37
빨리 읽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은 책을 천천히 읽는것부터 시작을 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나오면 밑줄을 그어서 사전이나 앱 등으로 찾아보게 해서
그 단어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장 안에서 어떤식으로 해석이 되는지 정확하게 알고 읽으라고 하세요

회원_609591 2020-03-18 06:40:55
공부머리독서 라는 책이 있는데 한국에서 100만부 이상 팔렸어요. 도서관에도 한글책좀 있는 곳은 있더라구요.
네이버까페도 있으니 한번 즐여다보세요

회원_704689 2020-03-18 06:41:00
좀 내려서 읽으라고 하시고 wordly wise같은 걸로 단어공부 좀 시키세요.

회원_590921 2020-03-18 06:41:28
아이가 그래도 책을 좋아하니까 다행이에요. 7학년올라가서부터는 점점 숙제도 많아지고
할게 많아져서 책읽을 시간이 줄어들어요. 책보면서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힘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고학연되기전에 엄마랑 줄거리도 같이 얘기해보고 단어도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 갖으시면 참 좋을거같아요.
단어장보며 문제푸는거보다 책읽으며 단어 유추해보기가 아이한테
훨씬 미래를 보고 성장 자립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그냥 저만의 생각엿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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