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오퍼 수락되어 진행중에 있어요~
그런데 마음이 좀 불안하고 좀더 신중했어야 하는게 맞나 싶고
더 마음에 드는 집이 간혹 나오면 화나요. 근데 그런건 바로 펜딩되더라고요.
클로징이 4월인데 기분이 왔다갔다 해요.
이자율 내리면 집값 오르고 경쟁 심해서 집 사기 어려울거라 해서
이번에 놓치면 못살거 같아
작년 겨울부터 봤는데
집이 너무 안나와서 이상한것들만 보다가
동네랑 학군, 사이즈 등등 다 괜찮아서 갑자기 마음이 혹해서 오퍼 넣었는데 수락되었어요
100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면 가격과 사이즈 학군 동네 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위치상에 꺼리는게 좀 있고 그래서 계약 파기 하고 싶었는데
계약서 조건때문에 그게 안되어, 계약금 10% 날릴수는 없으니 어쩔수없이 그냥 진행중이예요.
다운페이 좀더 모아서 더 마음에 드는집을 샀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집 계약하고 어떠셨나요?
다들 빨리 들어가고싶고 너무 좋았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저는 아닌거 같아서요. 요즘같은 셀러마켓에 사신분들도 그러신가요?
막상 들어가서 살면 좋겠지 하며 마인트 컨트롤하고 있는데요
만약 싫으면 몇년살다가 렌트주고 나와야지 뭐 이런 생각도하고
이자율도 너무 비싸지만, 렌트로 벌써 몇년동안 쓴돈 생각하면 빨리 집사는게 맞는거 같은데..
인생에 큰 결정이고 첫집이라 잘한 결정인지 아닌지 잘모르겠어요.
사실 마음에 쏙 드는 집은 예산에 안맞아서 지금은 사지도 못해요.
지금같은 시기에 집도 없고,,
뭐라고 아무말이나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