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종용 부회장의 아들인 배우 윤태영의 재산 규모가 언급됐다.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드라마 '7인의 부활' 이유비, 이준, 윤태영, 김도훈, 이정신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이준은 "제가 배우병 걸려서 예능을 안 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다. 저는 지금 예능하고 싶다"고 말하며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거침없이 상의를 탈의하며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는가 하면 뺨 맞는 연기를 재연하며 예능 출연 의욕을 불태웠다.
이어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이유비는 악역 모네를 맡은 것에 대해 "모네가 나쁜 짓을 하면 할수록 행복하고 좋았다"고 밝히며 모네 역할에 과몰입한 표정으로 "네"라고 싸늘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전현무는 윤태영을 소개하며 "로열패밀리 윤태영, 상속 재산만 450억?"이라고 언급하자 이준은 "그러면 지금 1000억 넘게 있냐"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MC 문세윤은 "조?"를 언급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자, 윤태영은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MC 전현무는 "지금은 아이폰 쓰냐 삼성폰을 쓰냐"고 묻자 윤태영은 알 수 없는 대답을 내놔 궁금증을 안겼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삼성전자 가전 부문 대표이사 사장, 삼성그룹 일본 본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태영은 부친에게 물려받은 재산만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