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의 연인이자 운동 전문 유튜버인 제이제이가 결혼식에서 혼자 입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27일 제이제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 게재한 영상에서 "엄마가 결혼식 때 입장은 어떻게 할 거냐고, 줄리엔과 둘이 같이 입장하냐고 물어보시더라"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나는 혼자 할 거라고 했다. 왜냐면 줄리엔은 줄리엔 입장 순서가 있는데 둘이 동시에 입장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 하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가 '아니 왜 혼자 입장하냐'면서 '벌써 울 것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신부 혼자 입장하는 게 어떻냐. 아버지가 멀쩡하게 다 있어도 (요즘에는) '주인공은 나야 나' 하는 느낌으로 혼자 들어오는 신부들 많지 않냐. 근데 엄마 입장에서는 그게 되게 속상한가 보더라. 나는 전혀 속상하지 않은데"라며 씩씩하게 말했다.
앞서 제이제이는 지난해 11월에 게재한 영상에서 아버지를 결혼식에 초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자신이 어렸을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해서 현재는 엄마와 살고 있다며 아버지와는 돌 전에 헤어져서 아무런 추억이 없다고 했다.
이후 초등학생이 돼 처음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봤다는 제이제이는 당시 3개월가량을 아버지와 함께 보냈지만 다시 연락이 끊겼다며 아버지를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뒤 다시 아버지에게서 연락을 받았다는 제이제이는 당시 '연락하는 게 불편하니 다시 연락하시지 말아달라'고 답장했다며 아버지와 절연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