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스포츠
'김연경 31득점' 흥국생명, 5연승…선두 현대건설과 승점 1점 차
 회원_870585
 2024-02-15 23:23:11  |   조회: 43
첨부이미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앞세워 5연승을 기록, '선두' 현대건설을 계속해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에서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힘겹게 이겼다.

5연승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23승6패(승점 64)를 기록, 선두 현대건설(승점 65)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3연승이 무산된 기업은행은 13승15패(승점 40)가 되면서 4위 정관장(승점 44)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히며 5위를 마크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에이스' 김연경이 31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 쿼터 토코쿠 레이나는 2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수지와 김미연은 각각 11득점을 올렸다.

기업은행에서는 외국인 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면서 31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따내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아베크롬비와 표승주, 황민경 등을 앞세워 3, 4세트에서 연속으로 승리,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7-7로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처에서 김연경이 위력을 발휘했다. 김연경은 연속 3득점을 올려 10-7 리드를 이끌었다. 3점 차로 여유가 생긴 흥국생명은 김수지, 김다은 등도 득점에 참여하며 15-1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도중 감독과 이별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최태웅 감독을 경질했고, KB는 전날 후인정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현대캐피탈은 김학민 대행 체제로 나선 KB손해보험을 3-2(26-28 25-13 20-25 25-18 15-13)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3승16패(승점 40)로 6위, KB는 6연패에 빠지면서 4승24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는 후위 공격 15개, 블로킹 3개, 서브 득점 3개를 올리며 개인 5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광인도 블로킹 4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했다.

KB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는 3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출처가기

2024-02-15 23:23:11
47.148.105.12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Best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