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고 리얼터 두 사람을 만났는데,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어떤 사람이 더 나을지 조언 남겨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
1. 50대 중반. 경력 30년. 실적 좋음. 셀러 쪽을 맡으면 수수료 4%.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의 집도 많이 취급하고, 더 비싼 집도 많이 함
장점: 조용하게 말하고, 저희 얘기 잘 들어줌. 저희 부부와 성격적으로 더 비슷해서 같이 있으면 더 편안함
단점: 우아한 스타일이라서 저희의 요구를 셀러 쪽에 얼마나 효과적이고, 필요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전달하고, 관철해 줄 지 모르겠어요.
빠릿빠릿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요. 하지만 그동안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제가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잘못된 판단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 40대 중반. 경력 20년. 실적 좋음. 셀러 쪽을 맡으면 수수료 5%(자기는 일을 잘하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5% 받을만하고, 절대로 4%는 안 받는다고 함) 조금 싼 집도 많이 하고,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의 집도 많이 취급함
장점: showing하는 모든 집에 100% 같이 가고, 주말이든, 밤이든 연락 가능하다고 함.
바이어의 이득을 위해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 지 열심히 얘기함(자기 사전에 without inspection은 없다고 함. 집 보러 갔을 때, 집의 단점을 많이 얘기해 준다고 함)
1번 리얼터보다 빠릿빠릿한 스타일
단점: 말이 너무 많고, 필요없는 말도 많이 하고, 목소리가 커서 같이 있으면 너무 피곤해요.
너무 적극적인 편이라서 자기의 생각을 밀어부치고, 저희가 자기 뜻대로 안 하면 기분나쁜 티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집을 사는 쪽이니, 수수료를 얼마 받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누가 더 저희가 원하는 집을 좋은 가격에 사게 해 줄 수 있느냐만
보고 정해야 하는데, 1,2번 중 누가 더 좋을 것 같으세요?
지난 5년 간의 실적은 거의 비슷해요.
내일 아침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어떤 조언이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