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낮은 이자율로 묶여있던 집 주인들이 드디어
집을 내놓고 이사를 갈수 있게 숨통이 트이니까
집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도 좀 애매한게
그 사람들이 집팔고 어디 달나라 가는거 아니고 역시 셀러이자
바이어가 되는거니까
이자 내린다고 무조건 매물이 늘지는 않을거에요
매물이 늘어도 사겠다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지는거잖아요
오히려 문제는 경기인데
경기가 나빠지면 바이어가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또 이자율을 더 내린단 말이에요
그럼 낮은 이자율이 주택구매 수요를 더 이끌어 낼수 있어요
낮은 이자율은
심지어 지금은 고금리때문에 잠잠한 투자용 부동산 구매자들을
다시 시장으로 부를거에요
미씨에 요즘 투자집 물어보는 글들 슬슬 올라오죠? 이제 금리 내릴때 됐으니까 내년에 이자율 내려가면 투자집 사려고 다들 시동거는 중인게 보여요. 투자자들은 무조건 cash flow만 봐요. 고 금리에 집 값이 폭락할 경우 풀캐쉬에(혹은 다운페이 비중 높여) 가격 쌀때 건져 렌트 돌리거나, 이자율 좋을때 집 한 채당 다운페이는 낮추고 론 많이 받아서 투자집 여러 채를 사서 렌트 돌리거나. 이 둘을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2023에 고금리/집 값 하락 시나리오 벼루고 있던 사람들은 집 값 안내려서 투자집 못샀거든요. 이 시나리오는 건너갔고 이제 두번째 시나리오 이자율 내려오면 투자하려고 벼루고 있어요.
네. 셀러들 드디어 집 내놓겠죠. 그런데 그들도 집 내놓고 또 사야 되니 셀러이자 바이어이고, 코로나때 시기 놓쳐 첫집 못산 바이어들 몰리고, 투자자들 몰려서 공급만큼 수요는 더 많이 오를거에요. 첫 집 사는 사람들은 20% 다운페이 준비 됐을때 본인 버짓에 맞는 집 사는게 맞는거고, 투자자들은 예측보다는 마켓의 상황과 결과를 보고 ROI 나올때 사는거죠.
저는 5년전에 집 살때 집은 안나오고, 이자는 높았지만 구입 후 리파이넨스 비용없이 두번 하면서 2% 안착했거든요.
너무 마음에 드는 집이라 오버 비딩해서 샀는데.. 아마 이자가 낮았으면 더 심했을거에요.
이자는 살면서 리파이넨스 하면 되니까, 실거주 목적이면 맘에 드는 집 나오면 사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