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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 여자 안 만난다더니 내가 있다면 달려와, 그때 사랑의 감정"
 회원_848603
 2023-11-28 16:09:54  |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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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배우이자 남편 조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정석에게 반하게 된 일화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서 거미는 '서로가 첫 호감을 가졌던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거미는 "오빠도 저처럼 내성적이다. 표현도 안 했다"며 "특히나 본인이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각오한 시기였는데 가끔 연락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조정석이 일 관련 자리에 거미를 초대했다고 한다. 거미는 "제가 그 자리에서 이성적으로 (조정석한테) 반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거미는 "저는 되게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조정석이) 그전에는 설명도 자세하게 하고 다정다감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이었다"며 "알고 보니까 굉장히 상남자였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거미씨가 거미줄에 걸렸다. 그거 다 조정석씨 시나리오다. 거미씨 환심을 사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가 먼저 고백했느냐'는 질문에 거미는 "이런 얘기는 진짜 처음 한다. 저는 제 마음을 알게 됐고 오빠도 알고 있었나 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저는 모르겠더라. 오빠가 분명히 여자를 안 만나겠다고 했고, 바쁜 것도 아는데 사석에 제가 있다고 하면 꼭 오더라"라며 "오빠가 너무 애매하게 행동하길래 제가 솔직하게 말해야겠다 싶어서 얘길 하려고 만났다. 근데 오빠가 먼저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이 "네가 먼저 되게 좋아했네"라고 놀리자, 거미는 "이걸로 맨날 싸운다"며 꽁냥대는 모습을 보여줘 돌싱남들의 부러움을 샀다.

거미는 "오빠가 생각하던 이상형의 모습에 제게 많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계속 '만나면 안 되는데 부르면 가고 싶고'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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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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