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처녀로 늙어 죽을뻔 하다 드디어 인연을 만나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입니다.
오빠랑 앞으로 인생계획을 세우다가 집 얘기가 나왔는데
저같은 경우는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도 생기고 일을 할 수 있는 성격이라(간호사라 하루에도 몇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왔다갔다 해요 ㅠ) 이렇게 해서라도 빨리 집을 구해서 정착하고 싶은데
오빠는 높은 금리, 집값 거기다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 한 집 환경(뉴욕이라 건물은 거의 50년 넘은 집들이 대부분이고 가격은 괜찮다 싶으면 1밀리언 넘으니) 굳이 저 많은 돈을 들여 저런집을 살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늦은 나이라 가능할 진 모르겠지만 결혼하면 바로 아이를 가지고 싶고 주변을 보니 최대한 안정되고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는게 맞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저는 우선 욕심을 내서라도 집이 있으면 하는데 여기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현재 다운은 서로 모은돈 합치면 40만에 연봉은 25만정도 될 거 같습니다.
제 생각은
1. 무리해서 연식은 되지만 1밀리언 넘는 2층집을 사서 1층은 렌트를 주며 론을 갚아간다.
2. 최근에 지은 콘도 7-80만불 2베드 2베스?? 정도 되는걸 구해서 집값 상승은 포기하고 그냥 거기서 시작해서 언젠가 여유가 되면 다음 집으로 넘어간다
3. 그냥 계속 저축하면서 Buyer market을 기다린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