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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재혼 지지해 준 子 생각에 눈물…"아빠 옆에 누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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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05:51:51  |   조회: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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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형준이 '라디오스타'에서 재혼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임형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져 형사 출신 방송인 김복준, 가수 뮤지, 이지혜가 함께했다.

임형준은 최근 13세 연하 아내와 재혼, 늦둥이 득녀 소식까지 깜짝 겹경사로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에는 절친한 이지혜부터 배우 마동석, 손석구, 오나라 등 화려한 하객들이 찾아왔다고.

임형준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이지는 않는다, 제가 동안이고 아내는 노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인의 주선으로 아내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임형준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생각했던 아내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임형준의 의외의 모습에 놀랐다고.

임형준은 "일로도 힘든 시기에 만났다,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저와 만나줘서 고마웠다"라고 울컥하며 "아내가 의리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형준은 전처 사이의 첫째 아들을 언급하며 "주말마다 아들을 만나는데, 아내도 주말에 쉬는데 그런 상황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줘서 고마웠다, 아이도 아내를 많이 따른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임형준은 아내와 연애 중, 첫째 아들에게 조심스럽게 "이모랑 결혼해도 되겠니?"라고 물었다고. 임형준은 "아들이 너무나 쿨하게 '아빠, 나 이런 거 TV에서 봤어, 괜찮아 아빠 결혼해, 아빠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얘기해줬다, 아이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라며 아내와 첫째 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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