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프리스쿨 다닌지 일년된 남아에요 학교에서 모두 영어로 이야기하는데 선생님이 무슨 말하는지 못 알아듣겠다고 해요 또래 친구들이랑은 그래도 대화를 곧잘 해요 그래봐야 컴오버 렛츠고 노우 잇츠 마인 정도 자기 의사 표현하고 그 외엔 또래들도 다들 언어발달 시기라 서로 외계어로 손짓 발짓해가며 통하더라구요 그런데 선생님 무슨 말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해서 저희 아이 학교는 서클 타임에 부모가 같이 있을 수 있어서 이번달부턴 서클 타임에 제가 같이 앉아서 조용히 한국말로 통역해주거든요 집에서도 제가 학교에서 쓰는 말들, 프리스쿨 가는 영어 동화책들 읽어주고 너서리 송도 매일 불러주고요 그래도 아직 못알아듣는데 이게 느린건지..
아님 집에서 한국어만 하면 이정도면 보통인지 궁금해요 한국어는 아주 잘 합니다 한국 친구들하고는 너무 잘 놀고 어른들 말도 잘 알아들어요 그리고 집에서 알파벳 쓰기 연습, 영어로 사운드북 하고 제가 영어책 읽어주는거 너무 싫어하는데 다들 집에서 영어 어떻게 가르치시나요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