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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지만 버텼다…박세웅, 한일전 6이닝 9K 무실점 역투[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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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15:44:36  |   조회: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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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선발 중책을 맡은 대표팀 '최고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일본 타선을 봉쇄하고 자신의 임무를 100% 수행했다.

박세웅은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담 증세가 있는 곽빈의 몸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서 한일전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 2일 대만전에서 ⅔이닝을 소화하며 18개의 공을 던진 뒤 사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1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나카가와 히로키에게 볼넷을 내준 박세웅은 도루까지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모치즈키 나오야를 삼진 처리했지만 기타무라 쇼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박세웅은 버텨냈다. 사토 타츠히코를 1루수 파울 플라이, 무라야마 마사시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박세웅은 이후 호투를 이어갔다. 2회와 3회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4회엔 선두 타자 기타무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사토와 무라야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사사가와 코헤이의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고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5회에도 올라온 박세웅은 스즈키 세이후에게 볼넷을 내줬고, 나카무라 진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김혜성의 호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후 기나미 료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나카가와를 삼진 처리하고 5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6회 역시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은 박세웅은 7회 시작과 함께 최지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대표팀은 7회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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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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