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목 아너 클래스 듣고 있고요 어릴때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어서 5학년때 7학년 레벨이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영어는 생각도 안했는데 이번에 80점대 초반이 나왔어요. 다른 과목은 다 95점 이상 나왔거든요. 저도 당황하고 아이도 쇼크먹고.. 어떤 게 힘드냐고 물으니까 뭐라고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하나도 못알아 듣겠어요 ㅠㅠ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학교 선생님에게 물어야 하나요 카운슬러에게 상담해야 하나요 아니면 튜터를 찾아야 하나요?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려요 ㅠㅠ
저희 아이하고도 매번 얘기하는데 초반에 선생님의 글 쓰는 스타일을 빨리 익혀라예요.
큰애도 하이 4년동안 아이랑 안 맞는 스타일의 선생님 때문에 3년은 무난 했는데 주니어때 애 먹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속상하고 불이익이지만 선생님들의 시야가 좁아 그런지 잘하는 아이들도 자기 취향이 아니면 점수를
안 주더라구요.
아이가 다른건 잘하고 있고 영어는 생각도 안했다는 거면 걱정안해도 될거 같고 선생님께 좀 맞춰야 할거 같아요.
우선 과제가 나오면 미리 써보고 완성해서 선생님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보충시간 있으면 당분간은 참석해서 들어보구요.
아이에게도 편견이 생길수 있으니 선생님이 이상하다 말씀하시지 말고 넌지시 조언만 해줘 보세요.
그후도 힘들어 하면 그때 튜터 붙여도 지금은 일단 이게 급선무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