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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뮌헨이 '모셔간' 김민재,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약 710억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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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0 03:30:31  |   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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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가 유럽 정상급의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열었고 결실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와 2028년 6월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을 맞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뒤 적극적으로 선수와 직전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와 협상에 나섰다. 또한 김민재의 이적료 지불도 망설이지 않으면서 큰 문제 없이 수비를 강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전 소속 팀 나폴리에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710억원)를 지불했다. 또한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유로(약 170억원)다.

축구 이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역사상 3번째로 많은 이적료를 지급하고 김민재를 데려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는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역대 최고 이적료 주인공은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한 뤼카 에르난데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8000만유로(약 1100억원)를 지불하고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바 있다.

2위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한 마티아스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의 이적료는 6700만유로(약 950억원)다.

4위는 르로이 사네(4900만유로‧약696억원), 5위는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펼칠 다욧 우파메카노(4250만유로‧약 600억원)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아시아 선수 중 최고 금액이기도 하다.

앞서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은 2019년 일본의 나카지마 쇼야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카타르 알 두하일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3500만유로(약 500억원)다. 이는 당시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3000만유로(약 430억원)를 뛰어넘었던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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