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민주당 내 반란군들의 쿠데타 전략은 분명했다.
2.
그들은 '압도적 부결'을 먼저 외쳤다. 그래서 당지도부와 권리 당원들을 안심 시켰다. 그리고 당일 날 배신을 하는 전략이었다.
3.
거의 그들의 계획은 성공할 뻔 했다. 지금보면 정말 등골이 오싹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국힘당과 정의당의 연합군(국힘당과 정의당의 연합군이라니 이건 정말 상상도 못한 조합 아닌가? 노회찬 의원이 지하에서 통곡하겠다)에 조정훈, 전향자까지 해서 122명을 확보했고, 여기에 민주당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40명 내외를 합하면 목표로 했던 150내외의 표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들은 성공을 확신했을 것이다.
4.
이 반란 모의가 실패한 이유는 17명의 적극적 반란군에 비해 기권과 무효 등 소극적 반란군이 그들 예상보다 많은 19석이나 나오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말하자면 반란군에서 이탈한 반란군이 나온 셈이다. 그게 그들의 반란 실패의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사실 어제 결과에 우리도 맨붕이 왔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반란군까지 모두 맨붕이 온 상황이었다.
5.
어제는 나도 현타가 쎄게 왔지만 냉정하게 복기를 해 보니 이는 천우신조였다.
저 반란군 새퀴들이 조금만 더 표를 모았다면 정말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은 통과가 되었고, 법원에서는 신속하게 자판기처럼 영장 발부를 했을 것이고 그러면 쿠데타에 성공한 저 새퀴들은 아마 비대위체제로 당 지도체제를 바꿨을 것이다. 그리고 중대선거구제 통과 시키고 바로 내각제로 건너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겠지... 씨발놈들...
6.
하지만 저 반란 모의는 천우신조로 실패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우리는 저 반란군 새퀴들을 잡아내는 일을 해야 한다.
어떻게 하냐고? 다 방법이 있다. 일두법사가 지금부터 그것을 알려 주겠다.
7.
첫째 강성지지자들이라 불리우는 권리당원들에게 의해 반란군 명단에 올라가 있으면 일단 유죄추정이다. 너희가 반란군이 아니라는 것은 너희 스스로 증명을 해야 한다. 너희는 유죄추정을 당해도 싸니까 알아서 증명의 방법을 찾아라.
8.
이런 상황을 위해 몰래 찍어둔 인증샷을 꺼내건 아니면 앞으로 이재명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맹세하건 혹은 윤석열, 한동훈, 검찰등 ㄱㅅㄲ를 외치건 방법은 알아서들 하시라. 그 증명을 못하면서 (혹은 안 하면서) 명단에 올랐다고 억울해 하지 마라.
9.
둘째 검찰은 또 영장청구를 하고 체포동의안을 다시 낼텐데 이제부터 자율 투표는 없다. 무조건 당론이고 무기명이니 어쩔 수 없이 보이콧으로 하는 투표 형식을 펼칠 수 밖에 없다. 그것을 거부하는 인간들은 무조건 반란군이다.
10.
세째 민주당은 이제부터 무조건 한동훈, 송경호, 고형곤, 강백신, 엄희준은 탄핵으로 간다. 수원지검에서 또 별도로 영장치면 그 수사라인도 탄핵으로 간다. 검사 탄핵은 헌법의 권리이고 저 검사 놈들은 탄핵 받아 마땅하다.
11.
검사가 무차별 영장을 치는 권한은 받아주고 검사탄핵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다. 또한 일단 탄핵이 되면 직무정지가 되는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여부를 고민하라고 해 두고 민주당은 민생 챙기면서 당내 개혁, 개혁 입법 부지런히 가면 된다.
그것에 반대하면 무조건 반란군이다.
12.
마지막으로 비명계라는 명칭을 가진 인간들끼리 모여 있으면 일단 반란모의를 하는 거다. 그러니 모이지도 마라. 5호 담당제처럼 모이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색안경을 끼고 볼거다. "저 새퀴들 또 반란모의하는구나...."
13.
이런 상황이 x 같으면 그냥 탈당해..... 너희끼리 당당하게 신당 만들건 아니면 국힘당으로 건너가서 정체성에 맞는 정치를 하라고... 더이상 민주를 사칭하고 개혁을 팔지 말라는 말이다....
하지만 니덜은 그런 용기도 없다는 것도 안다.
14.
집안에서 3억 현금이 나온 노웅래도 161표로 모두 체포에 반대해 줬는데 332번 압수수색을 해도 증거하나 나오지 않는 당대표를 적군에게 팔아 먹는 너희 반란군 새퀴들은 반드시 색출해서 민간인으로 만들어 줄거다...
15.
이 CB 놈들아....
ps. 간만에 정말 빡쳐서 거친 언사를 썼는데 불편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