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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월드컵후 한국에 딱 2대 있던 벤틀리 탔다…다른 1명은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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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4 09:29:17  |   조회: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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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해외 리그에서 뛰던 시절부터 타봤던 화려한 슈퍼카 리스트를 공개했다.

12일 이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축구선수들은 구단에서 어떤 차를 줄까"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천수는 스페인에서 뛰던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 구단 스폰서였던 BMW의 3시리즈를 탔다고 했다. 또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시절에는 구단 스폰서가 폭스바겐에서 도요타로 바뀌어 일본 차를 받아 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네덜란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로 이적했던 이천수는 얼마나 좋은 차를 받았을까.

오일머니파워에 걸맞은 차를 받았을 걸로 기대한 PD가 한껏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묻자 이천수는 "현대차를 사주더라고"라며 껄껄 웃었다.

이천수는 "그때 영표 형이 알힐랄 있을 때 아우디 Q7을 타고 왔다. 그래서 나도 기대했는데 현대 매장 가서 산타페 사주는 거야"라며 실은 외제차를 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천수는 "영표 형이 아우디 타고 다닐 때 저는 산타페 타고 한국을 알렸던 사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천수는 손흥민에 대해서도 얘기하며 "흥민이 만났을 때는 벤틀리를 타고 나왔었다. 흥민이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롤스로이스에서 스폰 해줘서 롤스로이스 타고 다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PD가 "타봤던 차 중에 가장 좋았던 차는 무엇이었냐"고 묻자 이천수는 "2005년인가 그때 벤틀리GT가 우리나라에 두 대밖에 없을 때 제가 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더 놀라운 점은 그 두 대 중 나머지 한 대의 주인공이 톱스타 송혜교였다는 사실이었다. 이천수는 "일화가 있다"며 어떻게 그 사실을 알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었다.

이천수는 "옛날 그 차를 타고 강남의 한 주유소에 들렀다. 주유소 직원들이 다 나와서 맞아주길래 '왜 그러시냐'했더니 송혜교씨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나는 송혜교씨가 그 차 타는지도 몰랐는데 그 직원들이 얘기해 줘서 알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천수는 "과거 제임스 본드가 타는 애스턴마틴 오픈카도 몰아봤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큰 차를 선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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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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