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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주방용품계 제니? 쇼핑 액수, 출연료로 감당 못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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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02:52:14  |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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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주방용품계 제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 주방용품계 앰버서더가 됐다고 했다. 

그는 MC들이 제니와 비교하자 "그 분은 가방, 명품 이런 걸 (홍보)하는데 제가 들었던 것도 '완판'이 되긴 했다"라면서 가방이 아닌 미니 밥솥을 완판 시켰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국주는 "미니 밥솥 화이트 색상을 방송에서 들었는데 너무 귀엽더라. 매니저 오빠가 비슷한 거 있으니까 그만 사라고 했다. 그 잔소리에 안 샀는데 방송이 나가고 그게 다 팔린 거다. 저는 정작 못 샀지 않냐. 다시 매장에 갔더니 블랙만 2개 남은 거다. 이것마저 못 사면 안돼서 다 사 왔다. 그리고 단종됐다"라고 알렸다. 

또 다른 완판 아이템도 언급했다. 이국주는 "짜장라면 냄비도 완판 됐다. 저는 예전부터 썼던 건데 제가 쓰는 걸 보고 대란이 났다. 원래는 이게 안 팔려서 생산이 멈췄었는데 (제 덕분에) 다시 나온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세 번째 아이템으로는 '깨갈이'가 언급됐다. "기계에 통깨를 넣으면 알아서 갈린다. 이 향이 엄청나다. 1000개 이상 팔렸다"라는 이국주의 설명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쇼핑 액수를 궁금해 했다. 주방용품을 구매하는 데 한달에 얼마나 쓰는지 물었다. "한 400만 원 쓰냐"라는 말에 이국주는 "더 쓰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방송 1회에 나오는 주방용품 액수를 출연료로 감당할 수 없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최근 호빵 기계에 꽂혔다고 알렸다. "호빵 기계가 눈에 아른거리더라. 그게 80만 원이다. 살까 말까 2주 고민했다"라더니 결국에는 구매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계 구매가 끝이 아니었다고.

이국주는 "호빵이나 만두도 넣어야 하니까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근데 또 아무 그릇에 먹을 거냐. 어울리는 그릇을 사야 한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 세트로 구매한다"라면서 "그 후에 커플 데이트까지 생각해서 세트를 네 개 산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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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0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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