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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오늘 안전 확보 속 현역 입대…멤버 중 처음 [N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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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4 04:56:19  |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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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현역 입대한다.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영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진은 입대를 이틀 앞둔 지난 11일 위버스를 통해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은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는 글을 남기며 입대를 앞두고 비교적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팀 내 맏형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현역 입대하게 됐다. 진은 지난달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0월17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모회사 하이브 측은 공시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은 입대 날짜가 정해진 후 팬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신경썼다. 그는 지난달 24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며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라고 팬들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아미 아이 러브 유"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진의 걱정대로 소속사는 물론이고 군 당국까지 모여들 팬들을 대비해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지난 12일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브리핑에서 진의 입영 절차 등에 관한 질문에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또 소방에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현지 경찰은 5사단 신교대 주변에 3개 기동대 27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방탄소년단의 팬이 주로 여성이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왔단 점에서 여경과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외사과 경찰 등도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또한 입영 현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측하고, 신병교육대 입소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행사를 마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빅히트 뮤직 측은 12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은 지난 10월 첫 번째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주요 음악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9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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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0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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