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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의 메시지 편집왜곡 그리고 주시할 점
 회원_199796
 2022-10-22 10:17:55  |   조회: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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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변호사의 메시지 편집왜곡 그리고 주시할점

1.김재련 변호사가 들었던 사진(위),

그러나 실제 대화 내용(아래).

증거를 편집해서 공개하는 건 증거조작이나 다름 없다.

2.또하나 주시할 점.

공개된 박원순-여비서 대화 내용은 백분의 일도 안된다. 과연 여비서의 "사랑해요"가 한번만이었을까.

직장상사에게 "사랑해요" 라고 말하게 되기까지는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다.

인권위와 김재련 변호사는 전체 공개를 여전히 안하고 있다. 법원에 제출하면 큰 일 나는 듯 전체 대화가 복원되었는지 여부조차 안밝히고 있다.

3.또하나 주시할 점.

"사랑한다"고 말한 시점은 2020년 2월이다. 여비서는 서울시장 비서실을 2019년 1월 떠났다.

'위계에의한 성폭력'이 있었다면, 그건 사실상 2019년 초에 마무리가 된 것이다. 그런데 여비서가 1년 뒤에 박 시장에게 먼저 사랑고백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4.또하나 주시할 점.

"시장님 40년 더 함께 해요" 라고 말한 시점은 2019년 5월이다. 여비서가 서울시장 비서실을 떠난 건 2019년 1월이다. '위계에의한 성폭력'이 있었다면, 4개월 뒤 왜 다시 여비서는 박 시장을 돕고싶어하는 걸까.

박 시장은 "내 곁에 있어"라고 답했고 김재련 변호사는 이 메시지를 '성폭력'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렇다면 여비서가 먼저 "성폭력해달라"고 메시지를 건넸다는 말인가.

5.또하나 주시할 점.

이른바 김재련 변호사의 필살기 폭로였던 '무릎호 사건'은 국가인권위 조사결과에조차 담기지 못했다.

손병관 기자의 책을 보면, 목격자가 있었다. 여비서가 먼저 "무릎에 호 해달라"고 했단다. 그 목격자가 인권위 조사에 응했다. 김 변호사는 지금까지 말이 없다. 다들 '무릎호 사건'이 인권위에서 어떻게 처리됐는지 잊어먹어버렸다. 김 변호사가 원하는 게 이걸 거다.

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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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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