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 홍서범이 새로 산 자전거 가격에 대한 질문에 끝까지 답하지 않았다.
1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집에서 차차차 연습에 나섰고, 고난도 피날레 동작에 어려움을 겪으며 티격태격했다. 믿고 기대라는 홍서범의 말에 조갑경은 "기댈 만큼 몸이 듬직하지 않다"라고 일갈하기도.
이어 조갑경은 거실 한편에 자리 잡은 홍서범의 새 자전거에 시선을 돌렸다. 조갑경이 "저 자전거는 언제까지 여기 둘 거야?"라고 묻자 홍서범은 "만지지 마!"라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조갑경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조갑경은 "얼마 주고 샀어?"라고 계속해서 새 자전거에 대해 추궁했고, 홍서범은 "싼 거다, 중고다"라고 해명했다. 홍서범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끝까지 말할 수 없다며 가격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라이머가 자전거 가격이 몇천만 원대도 있다고 말하자 조갑경은 "거기까지는 의심하지 않는다, (홍서범은) 그럴 돈도 없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