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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 당선과 폭정은 장기적으로 한국진보의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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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6 14:11:09  |   조회: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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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죽을 먹으며 편파정세분석...윤의 당선과 폭정은 장기적으로 한국진보의 보약

0. 한우등심을 손질하면 나오는 뒷고기나 짜투리로 후식 된장찌개를 1만원에 낸다. 한우에 물린 나는 저 된장에 밥을 넣어 조린 된장죽을 더 좋아한다. 찬 바람이 부니 한우된장죽이 보약이다.

1. 대선 직후 윤의 당선이 장기적으로 한국정치, 한국진보에 약이 될 거라 말했었다. 맞아 떨어지고 있다.

2. 새정부 출범 후 짪게는 2년, 길게는 5년 내내 세계경제가 엉망이고 그러면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경제도 죽을 쑨다고 예상했다. 새정부는 경제악화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뒤집어쓸 수 밖에 없다. 이재명이 당선되었더라면 진보 2기 정권이 민생무능 프레임의 덫에 걸릴수 밖에 없다.

3. 특히 부동산에서 문재인은 폭등으로 이재명은 폭락으로 모든 욕을 들었을 것이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는 더 줄어 청년층의 저주를 고스란히 받게 되었다.

4. 이러면 3말5초 세대가 진보의 강력한 블럭이듯이, 이재명 정권을 경과하면서 18/37 이대남은 강력한 극우세대로 정체성이 확립되어 진보로서는 재앙이 되었을 것이다. 북한/중국/외국인에 대한 배타성과 여성/장애인/성소수자/빈곤층 등 약자에 대한 혐오문화가 판을 쳤을 것이다.

5. 당연히 24년 총선은 참패할 것이고 3년의 레임덕을 거쳐 27년 대선에서 처참히 지고 향후 십수년간 진보는 기력을 회복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6. 윤석열 김건희는 일베 극우 성향이 강하다. 세계 경제도 안좋은데 검경을 사병으로 부리면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되어있고 부자감세 등 무능한 정책이 더해져 나라가 급속하게 개판이 되고있다. 극우는 허세만 부리고 무능하다는 프레임에 딱 걸리고 있다.

7. 결과로 이대남의 극우보수화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 극우성향이 아직 강하지만 급속도로 소수화 되고있다. 총선에서 6대 4로 민주당 지지가 확실히 높아지면서 극우세대화를 피할수 있게 된다.

8.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몇가지 실수만 피하면 총선 200석 가능하다. 그러면 곧바로 정권교체며 검찰개혁과 윤김 정권의 부패와 권력남용도 처벌할 수 있다. 윤의 당선은 한국진보 나아가 한국의 미래에 쓰지만 즉효인 보약이다. 웃으면서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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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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