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여정이 "코로나 확산은 남에서 퍼뜨린거. 강력한 보복"을 천명했다. 이번 김여정의 말폭탄을 그냥 넘기면 안된다.

2. "김정은도 이번에 심한 열병을 앓았다"라고 김여정이 언급했다. 코로나인지 모르겠으나 코로나로 심각한 민심이반을 고려한 발언이다. 최고존엄이 "걸렸을 걸로 선전하는" 만큼 반드시 북한 주민들이 통쾌해할만한 보복을 해야 한다.

3.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고 경미한 것으로 대외적으로 발표했지만 코로나 피해가 극심했을 것이다. 민심이 흉흉하니 최고존엄도 걸렸다고까지 한 거. 그만큼 피해 원인으로 민심의 분노를 돌려야 한다.

4. 코로나 피해에 아사자까지 나오기 시작했다니 중국의 도움에 어느 정도 의지하겠으나 내부 결속을 위한 대외 이슈가 필요하다. 한국이 딱 만만하다.

5. 미국과는 중국과 엮여서 물밑 대화가 진행되는 모양이다. 추가 핵실험과 ICBM 발사를 미루는 걸로 봐서는 미국과 직접 맞붙을 생각이 당분간 없다. 이 때 남한은 때리기 딱 좋다.

6. 연평도 정도 도발에 미국은 움직이지 못한다. 그건 한국이 알아서 하라고 했다. 마침 지지율도 바닥인 윤정권이고 미국 눈밖에도 난 거 같다. 대외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만 위기에 미국도 사실 한국의 국지적 분쟁까지 개입할 여력이 없다.

7. 근데 진짜 걱정은 이래저래 어려운 처지의 윤정권이 북의 도발을 고마와할 수 있다는 거. 북한과 세게 붙으면 보수를 중심으로 결속하면서 지지율 30%대는 유지하지 않겠나 하는 유혹을 참기 어렵다. 그 유혹에 넘어가 생떼같은 젊은 군인들이 죽고 주식과 외환시장이 작살나게 생겼다.

8. 이번엔 백령도일까? 아니면 삐라 핑계로 내륙 화천 양구일까? 북한 애들은 최고존엄 걸고 한 보복은 반드시 한다. 진짜 위기는 외교와 북한이라고 했다. 진짜 위기가 시작되고 있다. 검사들 정치보복 그만하고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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