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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미남당
 회원_966185
 2022-07-11 13:03:38  |   조회: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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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법대로 죄를 따져 물었고
변호사는 법대로 권리를 지켜주었으며
판사는 법대로 판결했는데...
그런데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범죄자가
훌륭한 변호사 덕분에 풀려나
보란 듯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현실.
‘법’은 ‘증거’를 통해 ‘판단’할 뿐이라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이에 무력한 선이 아니라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을 그려보고 싶었다.

“법 다 지키면서 언제 정의까지 실현해?
사람이 변칙도 쓸 줄 알아야지.”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했지만,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과
규칙과 원칙으로 점철됐지만, 철저한 자기본위인 악당.

이들의 대결을 통해
정의라는 미명하에 사람을 공정하게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고 싶다.

2022-07-11 1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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