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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덕목은 겸손과 정직 이다
 회원_283285
 2022-06-08 14:16:24  |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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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덕목은 겸손과 정직 이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주목한다.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5년부터 판사로 일하며, 우리법연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2019년 10월 조국 법무부장관에 의해 대검찰청 감찰부장으로 전격 임명되어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채널A 한동훈사건'과 '한명숙 모해위증사건' 감찰수사로 윤석열, 한동훈과 맞섰다.

정진웅 검사가 한동훈 검사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려다가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으로 기소되자, 윤석열 총장이 정진웅에 대한 직무배제를 요청했는데, 한동수는 이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반대했다가 묵살당했다고 총장을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한부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사건의 주도적인 역할도 맡았다.

임은정 검사는 결국 대구지검으로 좌천되었지만 그는 버티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7일, MBC의 ′채널A 사건′ 보도 일주일 뒤,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찾아갔다.

채널A 기자의 취재원 강요 의혹에 등장한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감찰을 개시하겠다고 하자, 윤 총장이 화를 냈다고 증언했다.

″책상에 다리를 얹어 놓으시고, 굉장히 굵고 화난 목소리로 (보고서를) ′구석에 놓고 가′‥(녹음파일을) 압수수색하겠다 하니까 ′쇼하지 말라′고‥

윤 총장이 한동훈 사건을 대검 인권부에게 넘기라고 지시해서 감찰부에서도 병행을 하겠습니다 하니까, ′병행?′ 그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셨어요. 저한테 접근을 하셨죠. 매우 위협적이었어요. 몸이 좀 크시잖아요.″

그가 치 받았던(?) 자들은 대통령이 되고, 법무부장관이 되었다.

현 정권으로 부터 위협 핍박을 받고 있는 한동수 부장을 우리가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이유다.

 

https://www.facebook.com/insookim999/posts/pfbid033A18ifUqVArTrRoZQ9NJL7wsGGofyYJu2mZ5suAxMtghYqRqGR2RujiknzHCtb5el

2022-06-08 14: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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