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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다음주 복귀한다…이강철 감독 "천재타자, 활력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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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04:02:09  |   조회: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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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천재타자' 강백호(23)의 복귀가 임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는 이번 주말 2군 1경기에 출전해 공을 치고 다음주 바로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아직까지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당초 이달 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매달렸다. 하지만 최근 검진 결과에서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아 예상보다 복귀 시기가 늦춰졌다.

강백호는 현재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 지난 29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부터 경기 전 연습 배팅에 나서고 있는 강백호는 이날도 배팅볼을 치는 족족 펜스 밖으로 넘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더그아웃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 감독은 "시원하게 치고 힘이 느껴진다. 바로 등록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낫지 않은 발가락 탓에 정상적인 런닝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감독은 "직선으로 뛰는 것은 되는데 턴이 안 된다. 주루 플레이나 수비 때 코너 러닝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뛰는 게 힘든 강백호를 우선 지명타자로 분류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1군 경기에 투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감독은 "워낙 주변에서 천재타자라고 하지 않나. 그동안 준비를 잘 해왔다. 들어오면 팀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마음 같아선 (강백호가 부상 당하기)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복귀를 학수고대했다.

한편 최근 방출된 타자 헨리 라모스 대신 KT와 계약한 앤서니 알포드는 다음 달 6일쯤 팀에 합류한다.

알포드는 2군 경기를 몇 차례 소화한 뒤 6월 둘째주 중에는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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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1 0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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