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언론, 시민들의 확성기 [딴지 USA]
정치/시사
박지현이 선을 넘고 있다. 선거 마치고 정리하자!!
 회원_653303
 2022-05-28 07:31:03  |   조회: 151
첨부파일 : -

세상 이치가 다 그렇듯이,

정치 역시 무리수를 두면 탈이 난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내정 소식을 접하고, 신선해서 좋았지만, 한편으로 비대위를 맡을 내공이 있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왜냐하면 젊은 피의 상징인 이준석의 폐해를 우리 모두 봤지 않나?

과연, 박지현은 이준석과 다를 수 있을까?

준비 안 된 자가 높은 자리에 오르면 사고 친다는 속설도 있는데...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이를 '청년'이라는 가치, '20대 여성의 상징성' 만으로 당의 비상 대권을 맡기는 것은 역시 무리수였다.

당의 비대위원 정도면 적당한 자리일텐데,

굳이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겼을까?

누가 책임져야 하나?

다들, 박지현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

정치 초짜임에도 비대위원이나 지지자들과 소통을 안 한다.

여의도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강해 누구의 말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고집이 무척 세다.

젠더 이슈에 너무 함몰돼 있어 전략적 판단이 미숙할 때가 많다.

한마디로 소신있고 용감하나 독선적이고 아집이 강한 스타일이다.

덧셈의 정치로 나아가려면,

중심을 분명히 세운 후, 확장을 시도해야 한다.

박지현은 '586 프레임'을 앞세우며

대안도 없이 뺄셈 정치를 하려 한다.

청년 정치를 앞세우는 이들 중에서도,

여성 정치를 앞세우는 이들 중에서도,

준비가 안 된, 문제가 많은 인사들이 있다.

586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모두를 도매 급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옥석을 가려야 한다.

지방선거 앞두고 박지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이 도움이 안돼 가급적 말을 아끼려 했으나, 박지현이 선을 넘고 있다.

선거 마치고 정리하자!!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pfbid02pM3HyPRYCKk72K1vMJYeiSKNeoQ2oooE1CoaCYku4LPEk7UpGEDaGGr9qbVJYDkdl&id=100001873136325

2022-05-28 07:31:03
47.34.184.3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10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 정치/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