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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은 쓴 소리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쓴 소리를 듣는 자리입니다
 회원_788075
 2022-05-24 09:23:08  |   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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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전히 박지현 위원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입니다만, 한 가지만 말하고 싶습니다.

비대위원장은 쓴 소리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쓴 소리를 듣는 자리입니다. 박지현 위원장은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일은 해봤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지위에 있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자신의 역할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대표의 자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 심지어 나 자신과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이지, 문제점을 고발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박지현 위원장만이 아니라, 박지현이라는 인물을 책임지지 못하는 민주당 전체에게 하는 겁니다. 정치경험이 전무한 그에게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줬다면, 그에 따른 대비와 지원은 생각했어야 합니다. 이도 저도 못하고 박지현만 비난받는 지금 상황은 민주당 정치인들 모두의 책임입니다.

 

https://www.facebook.com/pilsung.kim.01/posts/10228666122183884

2022-05-24 0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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