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굥의 취임식장에 가서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만찬장에서 연신 미소를 금치 못한 민주당 인사들의 사진을 보니 부아가 치밉니다.

대체 뭐가 그리 좋아서 저리 웃어댈까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줬던 수많은 일반 시민들은 5월 10일 하루가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워 밥도 제대로 못 넘긴 사람들도 있는데 말입니다.

민주당이 왜 지난 대선에서 졌을까요?

바로 어제 굥의 취임 행사장에서 히히 낙락하던 인사들 때문 아니겠습니까?

제가 20대 대선에서 뼈저리게 배운 것은 단 하나입니다.

정치인은 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치인에게 한 번 속으면 속인 정치인이 나쁘지만,

두 번 속으면 속은 제가 바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굥 따위에게 정권을 헌납한 결정적 이유는, 매번 지지자들을 속이는 민주당 인사들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어제 취임 행사장에서 박장대소하며 국힘당 인사들과 같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더군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안 속으려고 합니다.

벗님들께서도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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