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영강습 받는거 보고 완전 열이 받아서 강습끝나자 마자 데리고 나왔네요 ㅠㅠ 네 제가 잘못했어요 제 다혈질을 관리를 못해 서.. 아이가 자기가 하고픈거 좋아하는거는 한군데 앉아서 한두시간도 할구 있어요. 그런데 오늘 수영강습받는데 선생님 말은 딱봐도 안 듣고 있고 자기 라인에 있으라는데 자꾸 옆아이 한테 딱붙어수 티판잡고 수영하고 (옆아이는 올림픽 나간거처럼 진지하게 하는데 ㅠ ㅠ 미안하더라구요) 티판잡고 발로 차면서 앞으로 나가라는데 자꾸 드러누워 배영하고 ㅠㅠ 수영배우러 가서 발차기도 안하고 수업 마지막에 점프해서 물에 뛰어들라는데 ㅠㅠ 혼자서만 티판잡고 살며시 물속에 들어가네요 ㅠㅠ 아빠닮아 운동신경이 없는건지 ㅠ 몇달짼데 아직도 얼굴 잘 물에 안담가요 ㅠ 집중을 안하니 기술 습득이 안되 못하는거 같은데… 학교서도 저러는지… 아 벌써 걱정이네요 이제 곧 초딩되는데…. 문제 많아 버이 나요???
라 해요. 숙제를 싫어해서 그렇지.. ㅎㅎㅎ 자꾸 세뇌시킵니다. 숙제는 정말 재밌어~~~! 이러고요. 찡그리면 숙
제 웃는 얼굴로 하면 아이스크림 줄건데~~~ 누가 혹시 찡그린 표정인가~~~?? 하고요. 그래봤자 학교에서 문제
풀 땐 늘어지겠지만 ㅋㅋ 그래도 조금이라도 낫긴 나은 것 같아요. 선생님에게 가끔 여쭈어보는데 그 주에 열심
히 세뇌시켰으면 ㅋㅋ 문제풀기를 비교적 열심히 한대요. 글쓴님 상황에 적용시켜보자면 아이가 집중 안하면
“집중하면 수영 끝나고 맛있는 슬러시 먹으러 갈건데~~~~ 혹시 누가 집중 안하나~~?” 하고 슬쩍 아이에게 흘
려주시면 ㅋㅋ 쬐끔 더 나을거에요. 위로를 드리고자 저희집 아이 얘기를 하자면 물에 얼굴을 0.1초 담그고 엄마
나 잘했지?? 합니다 ㅎ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