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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에 국가명·국기·국가 사용 금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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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09:25:04  |   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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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에 중징계를 내렸다. FIFA 주관 대회 개최권을 박탈했고 참가 국제대회에서 러시아의 국가명, 국기, 국가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는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없다. 러시아의 홈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힌 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가명 대신 러시아축구협회(RFU) 이름으로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러시아를 상징하는 국기와 국가 사용 역시 축구경기에서 금지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공식적으로 규탄의 입장을 밝힌 FIF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럽축구연맹(UEFA) 등 다른 단체들과 협조해 대회 출전 금지 등 추가 징계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와 관련해서는 "폴란드, 체코, 스웨덴 축구협회의 입장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결책을 찾도록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폴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와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치를 경우 이를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체코는 "러시아 홈에서 경기하지 않겠다"고 전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3월24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에서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다. 플레이오프 B조의 러시아-폴란드전 승자와 스웨덴-체코전 승자가 맞붙어 1개 팀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한편 러시아는 올림픽에서도 도핑 사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IOC로부터 러시아 국가명, 국기. 국가 사용권을 박탈,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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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0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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