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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민정, 쉽지 않을 500m 도전…준준결승서 폰타나‧장위팅과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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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7 13:50:37  |   조회: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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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쇼트트랙 500m 우승에 도전하는 최민정(성남시청)이 준준결승부터 쉽지 않은 상대들과 경기를 펼친다. 

최민정은 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출전한다.

여자 500m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종목이다. 4년 전 평창에서 최민정도 두 차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500m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실격 판정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베이징에서 자신의 아쉬움까지 털어야한다. 

5명씩 4조로 편성된 준준결승에서 최민정은 3조에 속해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장위팅(중국), 한느 드스멧(벨기에),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폰타나는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로,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만 9개의 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이다. 

특히 지난 5일 혼성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이 됐다. 앞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러시아)과 안톤 오노(미국)가 8개로 최다 메달을 자랑 중이었다. 

장위팅도 최민정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상대다. 장위팅은 지난 5일 혼성계주에 중국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단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다면 예상치 못한 성적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5명씩 4개조로 편성된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는 각조 2위까지 준결승에 오르며 각조 3위 중 가장 기록이 빠른 2명도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여자 500m에 이어 펼쳐지는 남자 1000m에 나서는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은 싱키 크네흐트(네덜란드), 리 웬롱(중국), 리우 샤오린 산도르(벨기에), 라이언 피비로토(미국)와 4조에 묶였다.

황대헌은 예선에서 1분23초042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 중이다. 

1조의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중국이 기대하는 우다징을 비롯해 재미 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 조던 피에르-질(캐나다),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과 경쟁한다.  

이준서(한국체대)는 리우 샤롱(헝가리), 쿠엔틴 페콕(프랑스), 파스칼 디온(캐나다), 가즈키 요시나가(일본)와 2조에 속했다. 

남자 1000m 역시 각조 2위는 준결승에 진출하고, 조 3위 중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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