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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이봉원, 남산서 '나한테 시집올래?' 프러포즈…그래서 남산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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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11:43:17  |   조회: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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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쌤'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게 28년 전 남산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13일 방송되는 SBS FiL 국제 문화교류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랏말쌤'에서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에게 한글의 역사와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박미선, 장동민, 이혜성, 황광희는 한글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광화문에 있는 세종이야기 기념관에서 한글의 역사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알아본다. 한국사, 한국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혜성은 한글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혜성에 해박한 역사 지식에 깜짝 놀란다.

이어 박미선과 광희는 서울에서 꼭 들러야 하는 곳, 남산 야경 투어를 한다. 외국인 학생들과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 꼭대기에 도착해 사랑의 자물쇠 앞에서 끝없이 펼쳐진 자물쇠와 서울의 야경을 보며 신기해한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진 외국 학생들에게 박미선은 "28년 전에 남산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광희가 깜짝 놀라며 "로맨틱하다! 뭐라고 받았어요?"라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이) "나한테 시집올래?"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내 박미선은 "그래서 남산 싫어해"라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장동민은 한국에서 꼭 가야 하는 먹거리 투어 장소로 광장 시장을 꼽으며 학생들과 빈대떡, 낙지탕탕이, 육회 등을 즐긴다. 외국인들은 처음 보는 낯선 음식임에도 맛있게 먹어 장동민과 이혜성이 깜짝 놀란다. 이들은 중간중간 학생들에게 한국어 퀴즈를 내며, 퀴즈를 맞히려고 열정을 불태우는 학생들을 위해 음식을 플렉스해 학생들에게 팬심을 끌어낸다.

초특급 스타 선생님들로 구성돼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대활약을 펼칠 '나랏말쌤'은 이날 오후 8시 SBS FiL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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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1: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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